T/F팀 워크숍 개최…실현가능성 높은 시책부터 추진


광양시 이성웅 시장이 지난 8일 ‘제14회 시민의 날'을 맞아 올해부터 2010년까지 시민 1인당 총생산 3만달러를 5만달러 시대로 끌어 올리는 경제력을 갖춘 세계명품도시를 건설키로하고 명품도시 원년을 내외에 선포한데 이어 지난 16일 시청 영상 회의실에서 'Global 명품도시' 시책개발 T/F팀 워크숍을 개최돼 업무 관련 담당공무원들이 각 실과소별로 마련된 시책 아이디어를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 정석우 기획예산담당관은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로 경제적 효과와 시민의 삶의 질 상승효과가 크다고 홍보되고 있으며, 광양대교 건설로 1조의 투자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렇듯 광양은 인접 시에 비해 가장 좋은 성장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점을 피력해 시민들에게 미래비전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시민들 피부에 와닿는 시책 방향을 시가 제시해줘야 할 시점이다”고 전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담당공무원들은 100을 주제로 한 시책가운데 시민과 함께 추진할 수 있으며, 시간적으로 실현가능성이 높은 것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하자는 의견에 입을 모으고 기업지원경제과가 내놓은 ▶지역 우량기업 100개사 중점 육성을 ▶지역 기업 100개사 우량 기업으로 중점육성으로 수정하는 등 17개의 시책 가운데 일부 시책을 수정하고 2개의 시책을 각각 통합, 삭제했으며 아름다운거리 100개 조성 시책을 추가했다.

이날 검토된 시책을 토대로 광양시는 오는 27일 주간업무보고 직후 시청 상황실에서 ‘Global 명품도시’ 건설 시책 발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종합 실천계획을 수립·시행해 오는 11월부터 교육·문화관광, 산업, 환경, 복지분야 등 시정 전반에 본격 추진하고 우수시책은 평가 후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주현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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