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자치단체 복지종합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광양시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시행한 2008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종합평가 결과 종합부문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지난 20일 2008년 복지종합평가대회와 동시 개최된 제3회 사회복지 전국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표창과 함께 특별지원금(시상금) 6,000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자립도 및 인구수를 기준으로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지역을 13개 그룹으로 분류해 복지수준을 평가한 것으로 전남 22개 지자체 중 광양시, 여수시가 최상위 그룹에 포함됐고, 종합부분에서 인구 30만 명 이상의 경기도 광명시를 비롯한 파주시, 경남 마산시, 제주시 등 18개의 도시와 경쟁을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광양시는 이에 앞서 지난 9월에 발표된 개별부문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동일 평가에서 2개 분야를 휩쓸어 전국에 광양시의 복지위상을 크게 떨치는 쾌거를 거뒀다. 광양시 하현자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지난해 추진한 9개 분야(총괄, 혁신, 노인, 아동, 장애인, 지역사회서비스, 기초, 자활, 의료)의 인력, 재정, 시설운영, 사업기반, 사업기획 및 추진, 사업실적 등 복지사업 전반에 걸친 이번 평가 결과로 우리시의 복지 수준이 전국 상위권임을 다시 확인한 계기가 됐다. 이는 사회복지관련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때문이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역량 강화에 힘쓰는 한편 전 시민의 행복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외계층 지원,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 생활안정 도모 등으로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주현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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