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교과과정사업비 5억1,400만 지원

광양시는 2008년 교육환경개선사업비 가운데 고등학교의 학력향상을 위한 하반기 교과과정 운영경비로 관내 7개 고등학교에 대하여 6개 사업에 5억1,4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관내 고등학교 성적상위 10%이내 학생 550명에게 장학금 2억3,300만원과 심화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보충수업비 1억800만원을 지원하고, 4개 공립 인문계고등학교의 기숙사에 입사한 우수학생들에게 1인당 월19만원씩 87명에게 6,600만원을 지급해 좋은 환경속에서 최대의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광양시에서는 이 외에도 관내 학생들의 대학수능평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각 고등학교 EBS교육방송 시청 지도경비로 5,100만원을 지원하고 전체 고등학생들에게 수능 모의고사경비로 3,500여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2009년도에도 교육환경개선사업비로 총 32억9,000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인데, 특히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맞춤형교육 실현의 일환으로 성적 상위 5%이내 학생을 학년별로 60명씩 총 180명을 선발해 수능 주요 3개 과목에 대한 방과후 ‘수도권 유명학원 위탁 우수학습반 운영 사업’을 11억여원의 예산으로 추진함으로써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한 우수학생들의 상위권대학진학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백운장학회에서 연간 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울대 진학생 4년간 등록금 전액지원’을 추진하고 장학금 수혜대상자를 대학교 전 학년에 대해 관내고교 졸업자로 제한 지급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우수 중학생들의 관내고교 진학 장려 시책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최연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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