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보조금의 올바른 사용의 일환으로 지난달 22일 광양시여성문화센터에서 관내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공부방, 청소년수련시설 등) 시설장 및 회계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보조금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간이전보조금의 투명하고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지난 7~8월 중에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의 운영실태 및 보조금 점검을 완료한 후 나타난 보조금의 잘못된 사용 사례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코자 보조금관리지침 및 보조금관리시스템안내를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조금 회계 교육 외에 보육시설 시설장을 대상으로 2009년 보육정책 주요사항인 보육료 지원대상·지원비율 확대, 보육료의 전자 바우처 지급방식을 안내하고, 그 밖의 보육시설 하반기 지도점검, 보육시설 평가인증,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법률 시행 전 놀이시설 설치검사 등 현안사항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추후 보조금 정산을 철저히 해 보조금이 용도에 맞게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보조금 규정에 맞는 절차가 이행됐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 보조금 부정적 사용을 막고자 한다”고 밝혔다.

주현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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