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립된 은행이지만, 이에 국한되지 않고 서민들은 물론,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순수 국내자본 유일의 신토불이 은행이다.

현재 많은 은행들이 인수합병으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기업은행은 이와 상관없이 자체적인 내구력을 가지고 있는 든든한 은행이다.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이, 기업은행은 그동안 쌓아 온 오랜 경험과 노하우의 축적으로 기업과 고객들에게 깊은 신뢰를 주며 흔들림 없이 성장하고 있다.

토종 신토불이 은행
기업은행은 1961년 중소기업 지원 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은행이다. 올해 47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현재, 총자산만 해도 220조원에 달할 뿐만 아니라, 시가총액만 해도 21조원으로써 이는 국내 은행 4위 안에 드는 대형 은행이자 국책은행이다.

또한 국내 570개의 영업점은 물론, 해외점포망까지 갖추고 있는 글로벌 은행이다. 특히 IMF 사태를 겪으면서도 인수합병이 없는 단일 은행으로 주식 지분 79.9%가 정부 및 내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순수 토종은행이다. 향후 2011년 글로벌 50대 은행에 진입하기 위해 야심찬 영업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은행의 업무영역은 일반 시중은행과 똑같이 개인은 물론 기업이 모두 편안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산 시스템은 국내 어떤 은행보다 앞서가고 있는 점은 기업은행의 자랑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서민과 중소기업에게 희망 통장을
중소기업은행은 변하는 금융시장의 흐름에 맞춰 제 때 맞는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서민섬김 통장이다. 서민섬김통장의 핵심은 그동안 금리우대 혜택에서 소외된 소액예금에 대해 높은 금리로 우대하는 것이다.
하지만 서민들에게만 이런 혜택이 있는 것은 아니다.

기업에게는 중소기업희망 통장이 있다. 이 통장은 기업에게 희망을 주는 것은 물론, 자금난에 봉착한 중소기업을 살리고자 하는 대한민국 경제희망 통장이다. 이명박 대통령도 1호 통장으로 가입했다. 가입자는 금리우대를 받음과 동시에 경제 살리기에 자동적으로 참여하는 셈이다. 은행은 5억 원의 후원금을 조성해 영세한 기업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개인은 물론 기업, 공공기관, 각종임의 단체도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

광양시민과 기업을 위한 혜택
현재 고금리 예금상품인 서민섬김이 통장을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광양시민들과 기업을 위한 희망통장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택금융공사 저금리 분양, 전세자금 대출, 광양만권 클러스트론, 포스코 거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포스코네트워크론 등 기업과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또한, 최시영 지점장은 지역기업들의 원활한 금융혜택을 위해 순·광상공회의소와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며 기업은 물론,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깨끗한 윤리경영을 선도하는 은행
최시형 지점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임직원에게 윤리경영ㆍ정도경영 실천을 요구하고 특히 투철한 윤리의식으로 무장해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얻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윤리경영이란 법규준수는 물론이고, 사회가 기대하는 윤리적 기준까지 기업의 의사결정이나 행동에 반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윤리경영은 법적 책임이 없는 경우라도 사회통념상 인정되는 윤리기준에 어긋나면 윤리기준을 선택하는 경영방식으로서 기업경영 및 기업 활동의 가치기준을 윤리규범에 바탕을 둔 주주 등 이해 관계자 만족에 두고 투명하고 공정하며 합리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윤리경영을 도입하게 된 배경은 변하는 경영환경 속에 비젼 IBK 2010 글로벌 50대 선도금융그룹을 지향하는 기업은행은 임직원의 확고한 가치관과 윤리의식,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 정도경영 실천 등을 통해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신뢰받는 은행을 만듦으로써 국민 모두가 거래하고 싶은 최우량 금융기관으로 발전하고 미래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 가능한 은행이 되고자 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 인터뷰/기업은행 동광양지점장 최시영

“지역 눈 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

청약저축 상품에 대해 알려 달라
청약저축은 서민들이 가장 관심을 많이 갖는 상품 중의 하나입니다. 청약저축은 국민주택 규모이하 공영주택만을 청약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상품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소형주택만으로 제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의 경제적인 여건과 주택수요에 따라 일정 요건을 갖추기만 하면 청약예금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목돈을 한 번에 입금해야 하는 청약예금과는 달리 20세 이상 무주택세대만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세대주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등본을 기업은행 창구에서 통장개설용으로 발급요청하면 됩니다. 월 2만원부터 10만원 이내로 자유롭게 부을 수 있으며, 목돈이 장기로 묶이는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자금 부담이 적다는 것이 매력입니다. 가장 큰 혜택은 청약권리 외에 근로소득자일 경우 소득공제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손쉬운 재테크 방법이 있다면?
재테크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세금우대와 생계형 저축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챙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족들 중에 세금 우대 한도가 남아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15.4%의 세금은 다 내는 것은 기본에 어긋난 재테크입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가족이 있는 경우 1인당 3천만원까지 세금을 한 푼도 물지 않아도 되는 비과세 생계형 저축을 우선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물론 가입조건은 오직 60세(여55세) 이상 하나뿐입니다. 예금 금리 0.1%를 찾는 것 보다 저율과세 방법을 찾는 것이 더 효율적인 재테크 방법일 때도 있습니다.

광양시민과 상주하는 기업들을 위한 상품 서비스는?
포스코 협력 중소기업을 위한 포스코 패밀리대출, 포스코 네트워크론,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관내 입주 기업을 위한 광양만클러스터론, 순·광 상공회의소와 업무 현약을 통해우대 혜택을 드리는 내고장기업대출, 포스코 임직원을 위한 포스코 임직원대출, 우량기업임직원을 위한 I-plan 직장인 신용대출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또한 체철소 인근 기업들의 편리한 현금화를 위해 태인동 협력주유소 내에 자동화기기를 설치했습니다.

하이패스 충전은 물론 이용 수수료는 기존 지점의 기기를 이용할 때와 똑 같습니다. 그동안 중소기업이 밀집한 공단에 자동화 기기가 설치되지 않아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부족하다고 여겼는데, 이번에 그 마음의 짐을 덜어 낸 것 같아 속이 후련합니다. 앞으로도 지역민과 기업들을 찾아가는 서비스로 고객에 대한 만족도를 완벽하게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홍봉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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