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매포장 스티로폼 박스 출하…고품질 매실 유지 나서

광양시는 명품 광양매실 명성유지를 위해 택배 판매시는 냉매포장이 가능한 박스로 출하하기로 하고 스티로폼 박스를 제작 지원하고 있다.

시에서는 본격적인 매실출하기를 맞아 인터넷이나 전화 주문 판매시 골판지 규격상자를 이용할 경우 택배 소요기간에 자체열에 의한 신선도 유지가 품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착안하고, 스티로폼 박스에 냉매(얼음주머니)를 넣어 도착시까지 신선한 고품질 매실이 유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총사업비 4,294만원을 투입해 택배출하용 스티로폼박스 2만2,600매를 택배출하 가능한 광양매실연구회 영농조합법인 조합원에게 지원했다.

또한 품질 향상과 규격품 출하를 위해 각 농협 및 마을 단위로 선별기 17대(누계97대)를 총사업비 4,250만원을 투입, 공동선별 출하하도록 할뿐만 아니라 공동브랜드 통합박스 35만매 제작에 총사업비 2억5,760만원을 지원해 농가에 보급하고 등급에 의한 규격품 출하로 소비자에게 광양매실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광양시는 농가에서 각 농협으로 출하되는 전량을 7개 농협에서 대형선별기를 활용해 공동선별하고 등급별로 포장 출하해 광양매실의 브랜드 제고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연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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