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광양항 입출항시 신고 누락하면 광양항 출입통제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는 광양항 선박교통의 안전과 질서를 확보하기 위해 입출항 신고 누락 선박에 대해 변상금 부과 및 제재선박으로 등록, 이력을 관리할 계획이다.

최근 여수항만청에 따르면 1월부터 5월까지 관제실과 교신 및 PORT-MIS 신고내용을 대조해 입출항 신고 누락선박을 조사한 결과 27척에 104건으로 나타났으며 150t미만의 공사작업용 소형선박이 대다수였다고 전했다.

이는 조사기간 입출항건수(4,865건)의 2.1%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러한 입출항 신고 누락 원인은 ▶업체의 영세성으로 인한 직원의 잦은 교체 ▶PORT-MIS 등 행정전산망 활용 능력 부족에 따른 문서처리 미숙 ▶입출항신고 관련법령 인지 부족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앞으로 여수항만청은 관련업체에 대한 PORT-MIS 및 관련법령에 대한 정보제공과 홍보를 강화해 자발적인 입출항 신고 능력을 제고시킬 계획이며, 이번 상반기 자체조사를 계기삼아 주기적으로 신고누락 선박을 철저히 조사해 광양항의 교통안전과 질서유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현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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