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천500만원 예산 편성 10가구 지원 계획

광양시가 정부의 태양광주택 10만호 보급사업의 관내 집중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태양광주택은 옥상 등에 집열판을 설치, 온수 또는 난방에 태양광을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광양시에서는 이를 위해 올해 1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반주택 내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데 들어가는 자부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태양광 주택보급 지원사업을 지난 1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에너지관리공단의 설치 확인을 받은 광양시 소재 주택 소유자가 태양광주택 지원사업 보조금을 신청할 경우에는 검토완료 된 순으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최고 150만원(3kw)까지 총 10가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태양광주택 보급사업은 2004년부터 국비지원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자부담이 만만치 않아 지역주민들의 반응이 미온적이었으나 이번 광양시의 대폭적인 지방비 확보지원으로 일반주택에 대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주택보급 지원사업이 가정의 전력사용 요금 절감에 크게 기여한다고 보고 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현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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