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SNC조선해양 투자 이행 협정 체결

광양시는 지난 6월28일 SNC조선해양(대표이사 주원돈)과 MOU를 체결한데 이어 8월21일 조선소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인 투자이행 협정식을 가졌다.

이번 투자이행협정 체결은 SNC조선해양이 태인동 명당 국민임대 산업단지에 둥지를 틀게 되며, 총 면적 108,575m²에 조선소 부지 97,042m²를 조성하는데 2010년까지 480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이다.

SNC해양조선의 총 투자 규모는 1천억원 정도로 고용인원은 생산 직접인력과 관리인력을 포함해 450명이며, 연차적으로 증원을 통해 1천명 이상의 인력을 고용한다는 계획으로 지역 경제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SNC해양조선이 들어서는 명당 국민임대 산업단지는 광양시 태인동 명당지구 일대 29만5천㎡으로 총사업비 348억원을 투자해 내년 7월 준공 예정으로 포스코 및 광양항과 인접해 있고 교통이 좋을 뿐만 아니라 인근에 부두시설이 있어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태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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