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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동북아 중심지로 만들자”
  • 이지성 기자
  • 승인 2007.10.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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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청장을 맡은 지 3년7개월이 된 백옥인 광양경제청장은 먼저 청장이라는 중책을 맡고나서 어떻게 하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을 활성화하여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참 많이 하고 있다며 속내를 털어 놓았다.


3년간의 임기가 만료되고 올해 다시 2년간 연임되셨는데 그동안 임기 중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그동안 5대양 6대주 중 아프리카와 호주를 빼고는 다 다녀보았다.

총 28회 35개국을 방문하여 많은 기업인을 만나고 투자설명회에 참석하여 우리 청을 알리고 투자유치를 하였다.

그중 특히 기억에 남는 일을 든다면 국내 최초로 네덜란드 물류대학(STC-K)한국 분교를 광양항 월드마린센타에 9월10일 설립 개교한 것을 들 수 있겠다.

지난 2004년 4월23일 네덜란드 STC-K와 우리청간 설립의향서를 체결한 후 3년간 공들인 결과여서 보람을 느낀다.

향후 네덜란드 국제물류 대학이 정상적인 궤도에 오르면 세계 최고의 네덜란드 첨단 항만 시스템 및 기술 도입은 물론 항만 물류 발전에 따라 부족한 국내 고급 인력 양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최근 미국 7개 도시를 순회하시며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는데 어떤 성과를 얻었나?

지난 9월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미국의 주요 7개 도시를 방문하여 투자유치 활동 및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찰스톤에서는 미 국방수송협회가 주최한 NDTA포럼 및 전시회에 119개의 미 군수화물 수송관련 주요 업체 및 유관 기관들과 함께 참가하여 우리 청 단독 홍보부스를 설치 운영하였으며 모빌, 보스톤 등지의 미국적 선사들을 직접 방문 상담하였다.

이러한 활동의 주요 목적은 그 동안의 노력의 결실로 금년 들어 계속되고 있는 미군 특수화물의 광양항 하역과 미 수송선에 대한 급유 및 부식공급 등 해운관련 부대 서비스 제공 기회를 확대시키고자 하는 데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또한 이번 미국 현지 활동 동안 미국 환경산업 첨단 시설과 기술 동향 파악 및 GFEZ 투자유치 타당성 검토를 위해 미국 굴지의 리사이클링 업체를 방문 상담하였다.

그리고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미국 제조업체 엑스포의 주최 측과 미국 정밀기계 제조업체들의 GFEZ 투자유치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엑스포 주최 측 관계자의 GFEZ방문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가시적인 투자유치 결과물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습니까?

지난 2004년 개청이후 낮은 인지도와 각종 규제 등 어려운 투자환경 속에서도 지금까지 28개 기업 33억불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하였다.

외국투자기업은 SNNC(니켈제련소), (주)일상(관광레저) 등 10개 기업 26억불이며 국내기업으로는 (주)삼우정공(선박 구성부품), (주)오리엔트조선(강선건조) 등 18개 기업 7억불의 성과를 얻었다.

특히 ‘07년 10월 현재까지 올해 투자유치 실적으로는 10개사 4억8,000만달러로써 외국투자기업으로는 CSP(철강 부산물제조) STC-K(네덜란드 물류대학)이며 국내기업으로 삼우정공(주), (주)파스코, (주)오리엔트조선, 아시아티앤씨(주), 라인호(주) 등 8개사가 있다.

광양경제청의 중점 투자유치 추진 방향은?

첫째, 수도권 소재 기업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

지난 8월8일 우리 청에서 전남도지사님을 모시고 알루미늄 압연 가공제품을 제조하는 (주)디에스, 태양열 집열판을 생산하는 (주)그랜드솔라 등 수도권에서 20여년 이상 기업을 경영한 탄탄한 중소기업 2개 업체와 율촌산단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

둘째, POSCO 광양제철소 후판공장 건설에 따른 연관산업 유치를 추진하겠다.

국내 조선, 중공업 경기활성화로 후판 수요가 급증추세로 지난 7월20일 포스코 이사회에서 후판공장 건설 결정함에 따라 우리 청에서는 후판공장 가동에 따른 연관 산업 파급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포항제철소와 연관 산업체 등을 방문하여 후판 업종별 소비실태 및 사용업체 입주현황을 파악 분석 완료하고 후판사용업체 유치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셋째, 중국기업 및 U-Turn 기업 유치를 추진하겠다.

중국 정부도 자국 기업의 해외투자를 권장하고 있고 중국 의 외국기업 조세감면제도 폐지 등 기업환경 변화로 국내로 U-Turn하는 기업을 우리 청내 중국 전문 인력 중심으로 Project Team을 구성하여 부서간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중국기관 및 투자의향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출장 등 방문상담을 통해 중점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넷째, 최근 노무라종합연구소를 통해 GFEZ 유치업종에 적합한 일본 타깃 기업리스트 355개사 중 모기업 90개사를 대상으로 집중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금년 10월중 일본무역진흥회 회원사를 초청 투자설명회를 개최 하는 등 일본잠재 투자 기업에 대한 유치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광양경제청을 어떻게 이끌어 갈 계획인가?

우선 금년에는 개청 3주년으로 도약의 해로 정하고 투자유치 및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투자유치 6억불과 광양항 물동량 220만TEU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율촌산단 계획 면적의 100% 분양, 신대단지와 화양단지 착공, 하동지구 갈사만 진입도로 개설과 대송산업단지 개발, 경제자유구역 추가확대(562만평)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2020년까지 투자유치 200억불, 광양항 물동량 1,200만TEU를 달성하여 광양만권을 21C 물류·관광·신소재 중심의 기업하기 좋은 동북아 경제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

이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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