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 마을에 있는 옥평사에서 지난14일 이천서씨 원숙공파 시조인 원숙공 서눌(徐訥) 선생에 대한 석채례를 봉행했다.

서눌 선생은 고려 광종23년 생으로 현종 때 여러 차례 승진하여 상서이부시랑 겸 좌간의대부를 비롯해, 판도병마사 자리에 오르는 등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하기도 했던 인물이다.

이날 제례에는 초헌관 서찬규, 아헌관 이선만, 종헌관 하태서, 축관 박필순 등이 제례를 올렸다. 한편 옥평사는 관내 유일의 시조 사당으로 교육가치와 보존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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