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들의 왕래가 잦은 다압면 외압마을 입구 대로변에 전선줄이 내려앉아 통행에 불편을 줄 뿐 아니라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동목욕차량을 운행하는 한 시민은 “15일 전 시청과 한전에 이런 현상을 알리고 조치를 해달라고 했지만 아직까지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며 “차체가 낮은 차량은 불편함이 없지만 일반 승용차에 비해 차체가 높은 차량들은 내려앉은 전선줄에 걸리기 딱 좋은 상황이다. 한전은 통신사에 미루고 있고 통신사는 인원이 없어 못한다는 둥 이런저런 핑계로 서로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시장에게도 직접 불편을 호소했지만 아직까지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 다압면사무소도 알고 있는 걸로 안다. 외압마을 입구 뿐 만 아니라 다압면 전 구역의 전선줄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더라. 시민들의 작은 불편함부터 챙기는 그런 행정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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