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동에서 과일가게 ‘청년마켓’을 운영하는 황원섭 씨가 지난 27일 중마동사무소에서 광양사랑나눔복지재단에 300만원 상당의 거봉 10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거봉 100박스는 광영동사무소와 중마동사무소에 각각 50박스씩 지정 기탁되어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황원섭 씨의 이번 과일 나눔은 올해로 4년째다.

어머니와 함께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황원섭씨는 매년 귤, 수박, 포도 등을 취약계층, 홀몸노인 등을 전달, 지역사회와 따뜻한 호흡을 이어오고 있다.

광양화랑로타리클럽 회원으로 평소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황원섭 씨는 “크진 않지만 지역의 이웃들이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 주어진 것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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