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IT인프라와 AI를 접목한 고유의 ‘GPT플랫폼’을 오픈, 생산성과 업무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GPT플랫폼’은 사내 업무지원 시스템 활용 가이드에서 메일 작성과 같은 기본적인 업무까지 다양한 분야에 AI를 도입, 더욱 스마트한 업무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포스코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사내 업무지원 시스템 활용 가이드를 제공하는 ‘Helpdesk’에 GPT를 접목, 직원들이 업무용 소프트웨어 사용법 등 사내IT시스템 활용법과 문제 해결 방법을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사내 콜센터에 직접 연락하는 일 없이 시간과 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문제를 해결 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는 앞으로 인사노무제도에 관한 업무도 Helpdesk GPT에 접목, 직원들의 궁금증을 언제 어디서나 해결 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사내 메일 서비스에도 GPT를 도입하며 GPT의 고도화된 번역 기능을 사내 메일 시스템에 접목, 직원들과 해외 현지 법인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도 가능케 했다.

포스코 태국법인 한승주 리더는 “태국어로 의사소통이 필요하기에 언어장벽이 업무에 큰 장애물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P-GPT를 활용하니 이러한 걱정을 덜어낼 수 있었다”며 “메일 화면에서 바로 번역하면서 작성할 수 있어 시간 절약과 함께 번역 실수도 줄일 수 있었다”고 반겼다.

포스코 디지털혁신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Helpdesk GPT와 같이 직원들이 궁금한 정보를 즉시 답할 수 있는 간단한 분야 뿐 만 아니라 현업 관련 전문 분야로도 확대, 더욱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며 “사내 IT인프라와 AI의 접목을 가속화 해 디지털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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