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타카코의 원작 도서를 토대로 만든 극단 트멍·아이짬의 건강교육 어린이 뮤지컬 ‘콧구멍을 후비면’이 광양을 찾아온다.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콧구멍을 후비면’은 8월 31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등 3회에 걸쳐 공연된다.

뮤지컬 ‘콧구멍을 후비면’은 이 닦기를 싫어하고, 손가락을 쭉쭉 빨고, 배꼽을 자주 쑤시는 아이들의 행동을 상상력 넘치게 표현한 작품이다.

오랜 시간 교육단체와 학부모의 사랑을 받아온 명성이 자자한 베스트셀러 작품으로 콧구멍을 쑥쑥 후비면 콧구멍이 주먹만 하게 커질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귓볼을 쭈욱 잡아당기면 코끼리 귀처럼 늘어날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콧구멍을 후비면’은 어린이들이 자주하는 행동을 과장되게 보여줌으로써, 잘못된 습관을 바꿀 수 있도록 유도한다.

극단은 아이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갖는 소재를 뮤지컬로 완성, 논리적인 추리와 판단을 시작하는 어린이의 사고력, 판단력, 관찰력을 키워주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자랑한다.

인터파크, 예스24티켓, 네이버 등에서 예매가능하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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