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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희 옵스큐라-5
  • 광양경제신문
  • 승인 2024.05.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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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에 집을 나섰다. 새벽에 안개가 낀다는 낙안읍성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막상 그 시간에 도착했더니 50여명이 넘는 사진작가들이 좋은 자리를 잡고 촬영준비를 스텐바이 하고 있었다. 도대체 저런 열정이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그런데 사진을 배우다 보니 나 역시 나만의 깊은 작품을 찍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조금 거창하게 말해 예술에 대한 열정이 그런 태도를 가지게 만들었던 것이다. 

이날, 아침햇살과 이쁜 감잎과 연무에 둘러싸인 낙안읍성은 그 자체만으로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졸린 눈을 비비고 시간을 투자한 보상을 모두 돌려 받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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