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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가슴에 행복을 수놓는 박미애 천아티스트패브릭(천)아트 정서에 큰 도움... 생활에도 유용하게 활용
  • 홍봉기 기자
  • 승인 2024.04.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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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평생학습관과 광양읍 치매 안심센터에서 패브릭(천아트)아트를 강의하고 있는 ‘세연꽃그림연구소’ 박미애 대표를 시의회 쉼터에서 만났다. 그는 몸짓부터 남달랐다. 아담한 쪽머리에 독특한 고전적인 패션만 봐도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요즘 천아트 강의를 위해 이곳저곳 다니며 바쁜 날을 보내고 있는 그는 원래 서예 전문가다. 하지만 천아트를 접하고 그 매력에 푹 빠진 후, 지금은 천아트 강사로 활동하며 패브릭 아트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박 대표는 “천아트란 말 그대로 광목천, 무명, 실크 등 각종 직물소재에 야생화나 꽃그림을 천아트 패브릭물감(천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특수물감)으로 그리는 과정을 말하는데, 자신이 선호하는 스타일을 선택해 즐겁게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 설명했다. 특히 야생화 및 꽃의 표현능력을 향상시켜 일상생활에 적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아주 실용적인 생활예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요즘 광양읍 치매안심센터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데, 수강생들이 너무 좋아한다. 다만,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으로 17명의 수강생들을 모두 지도한다는 게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천아트는 그림과 글씨를 자기 손으로 직접 그리고 쓰기 때문에 만족도가 아주 높아 수강생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는 것. 그는 “이런 예술적인 행위가 치매를 사전에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큰 보람이 아닐 수 없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어 “천아트는 가벼운 소재 하나로 집안은 물론 사무실까지 다양하게 꾸밀 수 있어 실용성과 예술성이 아주 뛰어난 게 큰 장점일 뿐만 아니라, 마음을 안정시켜주는데도 효과가 좋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들에게도 아주 적절한 예술 분야”라고 강조했다. 박대표는 천아트를 보다 체계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오는 8월쯤 중마동에 공방을 하나 마련해 본격적으로 천아트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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