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서우회(회장 서혜영)주관으로 제28회 광양서예동호인 초대전 전시가 25일 광양역사문화관기획전실에서 열렸다. 그동안 서예의 깊이와 예술성을 동시에 선보여 온 동호인들은 이번 초대전 역시 다양한 서체를 통해 먹의 농담이 주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초대전에  참석한 정인화 시장은 “붓이 주는 멋스러움과 아름다움은 볼 때마다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며“ 오늘 초대전을 미리 돌아보았는 데 역시 동일한 생각을 하게 됐다”며“ 품격있는 도시는 이렇게 문화를 즐길 줄 아는 문화인들이 많아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서혜영 회장은 “그동안 동호인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그 가치는 충분하다고 믿는다”며“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 전시회를 찾는 것도 휴일을 멋지게 보내는 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초대전은 내달 15일까지 열리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단 점심시간인 12~13까지는 제외)누구나 와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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