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조류 제거제’는 수질개선에 탁월...수요 꾸준히 늘고 있어
골프장, 연못, 저수지, 양식장 등 다양한 곳에 폭 넓게 사용 
작지만 강한 벤처기업으로 성장 통해 지역과 상생에도 함께하겠다!

자연친화적인 물질, 천연미네랄의 원천 ‘풀빅산’을 활용해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직접 개발, 더 나은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는 회사가 있어 화제다. 옥곡면 신금산단에 입주해있는 (주)엠티에스바이오(대표 류은상)는 지난 2020년 10월 창립, 2021년 9월에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만들고 10월에는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다음해 9월에는 전남테크노파크 연구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고효율 질소화합물 처리 친환경 혼합 미생물 제제 연구개발에 성공하고, 10월에는 일본 엔자임 社·Teijin prontier社와 업무협력을 맺고 글로벌 바이오회사로 거듭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환경학과 오폐수처리연구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경남 고성의 바이오플락 새우양식장에 킬레이트 마린을 도입, 양식장의 수질을 크게 개선시키는데 성공했다.

(주)엠티에스바이오는 기후변화와 친환경을 테마로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ESG경영을 소리 없이 실천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벤처기업이다. (주)엠티에스바이오는 조선대학교 연구팀 ‘큐어스’와의 협업을 통해 식물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물질만을 혼합해서 외조류 및 녹조·적조 등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자랑하는 ‘풀빅산’제품을 직접 개발했다. ‘풀빅산’은 주로 흙토에 포함되어 있어 천연유기산의 역할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에나 쓰여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골프장의 잔디나 수목관리 등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양식장이나 저수지 등 물이 고여 있는 곳의 외조류와 녹조·적조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환경부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받은 친환경탈취제 Re-Water ‘Odor-Free’를 비롯 팽화처리제 Re-Water ‘BLACK’, 부식활성오니법인 부식분재 ENZYME ‘EZ-70’와 부식펠렛 ENZYME ‘EZ-201’, 환경개선제인 유해조류 제거제-AGC(Active Green Clear)와 양식장 환경개선제 ‘킬레이트 마린’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주)엠티에스바이오는 천연유기산 탈취제 Re-Water ‘Odor-Free’와 천연유기산 종균활성제 Re-Water ‘BLACK’, 부식활성 오니절감, 탈취, 벌킹 제어를 하는 ENZYME은 오니절감에 의한 운용비용 절감은 물론 악취제거, 처리수 수질개선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자랑한다.

특히, 유해조류를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증식전 예방제로도 사용이 가능해 어항, 연못, 저수지, 양식장 등 물이 고여 있는 곳의 수질개선과 수자원확보에도 활용이 가능한 천연유기산과 의약품 기반 유기화합물인 ‘유해조류 제거제 AGC(Active Green Clear)’는 (주)엠티에스바이오의 주력 제품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류은상 대표는 “친환경 물질을 활용한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남 고성과 전남 신안의 새우양식장 등에 회사가 직접 개발한 친환경 제품 킬레이트 마린을 시공, 양식장 수질과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며 “우리 회사의 모든 제품은 습지에서 퇴적된 식물 잔재물이 수억년에 걸쳐 부식화된 유기물인 천연유기산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효과가 뛰어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지만 강한 지역의 친환경 벤처기업으로 거듭 나 지역과의 상생에도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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