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을 위한 시민과의 대화라느니, 화동에 레드카펫까지 깔아 빈축을 샀던 뒷말 무성하던 ‘시민과의 대화’가 지난달 18일, 금호동을 시작으로 26일 태인동을 마지막으로 10여일만에 마무리 됐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도로개설, 농로·마을안길 확·포장, 주차장 조성, 마을하수처리시설 설치, 경로당 운영비 인상,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 산책로 조성, 관광인프라 확충,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회 전환, 지역축제 지원,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등 총 348건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졌다. 광양시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사항에 대해서 담당부서별 검토를 거친 후 시민들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이번 시장과의 대화에서 건의한 내용을 동별로 요약. 정리했다. 
 

◆금호동
 1. 금호동은 중금대교 진행 상황 : 시장공약사항으로 재원 마련이 문제다. 동호안 공유수면을 산단으로 전환하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변경돼 포스코와 협의 중에 있으며 동호안 개발이 진행되면 사업에 포함시켜 시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도 착공이 가능할 것 같다.
2. 금호동 시설물 관리 주체 정리가 필요 : 금호동 대부분의 지역은 포스코가 소유 및 관리주체로 광양시가 관리하는 것은 애로사항이 있다. 다만 금호동민도 광양시민이기 때문에 포스코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기부체납 등 관리 주체를 광양시로 이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우선적으로 광양시에 민원이 접수되면 포스코와 협의하겠다.
3. 금호동 벚꽃축제 행사 지원금 예산을 세워 달라: 벚꽃축제는 시 공식 축제로 인정되기 전까지는 시비 투입이 어렵다. 
4. 제철고 내 학습실 낡은 책걸상 교체에 힘써 달라 : 현지 실사를 통해 지원 방법을 검토하겠다. 제철고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지만 재단 지원의 어려움이 있는 것도 알기 때문에 시에서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5. 노후된 공동주택 배관을 개선해 달라 : 장기수선충당금 규모가 적고 용처가 크다 보니 사업 추진에 제한이 있는 것 같다. 공동주택환경개선사업이 전 지역으로 나눠지지 않고 전략적으로 한 곳에 집중 될 수 있는지와 3천만원으로 제한된 사업비 액수도 늘릴 수 있는지 논의해 개선해 나가겠다. 다만 입주민들에게도 의무가 있어 충당금이 적립되면서 사업비를 높여나가는 방법을 강구해 보겠다.
6.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늘려 달라 : 보조금 지급이 안 되면 보급에 한계가 있으며 시에서는 공동주택 부분은 자체 해결을 유도하고 공용주차장을 우선적으로 충전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고속충전의 경우 1기에 6천만원 가량 설치비가 들어가며 전력량도 많이 소비해 한전과 협의가 돼야 한다.
7. 금호동 육교 보수 시 미관에 신경 써 달라 : 예산이 허락되면 조명 등 교체로 미관이 개선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
9. 금호동 상습 침수 지역 대책을 마련해 달라 : 상습 침수지역 타당성 용역 조사를 했지만 많은 사업비와 시설 관리 주체 문제의 복합적 문제로 구체적 추진 방안을 정리하지 못해 재원 조달 등을 포스코와 협의하겠다.
10. 제철중학교 등하교 이용도로 개선 : 제철중학교 뒤편 체육관과 고등학교 인도가 끊겨 안전하지 않다는 말로 우선 현지를 답사해 해결책을 강구하겠다.

◆옥룡면
1. 본동마을 도로폭을 확장 : 당사자들에게는 가장 시급하겠지만 객관적으로 가장 급한 도로부터 추진해 나가겠다.
2. 추산리, 동곡리간 도로를 개설해 달라 : 피서철 혼잡과 매화 마을간 교통체증 해소 방안으로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간선도로관리 계획 및 농어촌도로 개설 용역에 반영토록 하겠다.
3. 고로쇠 정제시설을 추가로 지원해 달라 : 농림산업으로 적극 추진하겠다. 다만 자부담이 필요하며 국비를 우선적으로 확보하겠다. 
4. 학사대와 송천사 하천 도로를 포장해 달라 : 현장 확인 후 검토해 보겠다.
5. 대방마을 신규 주택 오폐수시설 문제 : 이장을 통해 면장에게 민원이 접수된 상황으로 마을하수도는 중앙공공하수처리시설로 연결돼야 한다. 다만 진상면 수어댐 부근에도 생활 오폐수로 녹조가 발생해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연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토록 하겠다.

◆광영동
1. 861호 지방도로 공원에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 높은 공원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가 발생한다는 이야기로 낮출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 보겠다.
2. 광영평생교육관 주차장이 부족하다. 교육관 옆 돌계단이 높아 불편하다 :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검토하겠고, 돌 계단은 현장을 확인해 보겠다.
3. 광영동 게이트볼장 이동 설치는 어떻게 되고 있나 : 근린공원 내 게이트볼장 이전 요구 민원으로 다른 지역 여러 곳에서 생활스포츠 민원 요구가 많아 검토 중이다. 다
4. 부산방향에서 오는 버스가 광영동에 정차해 주길 바란다 : 버스회사와 접촉해보겠다.
5. 광영동과 제철소간 무지개다리를 설치해 달라 : 현재 금호동에서 광영동 우회전 차로를 준비 중에 있으며 다리는 현장을 가보고 판단해 보겠다.
6. 드래곤즈거리 활성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 그동안 프로젝트 사업들을 보면 예산이 나오면 시설 운영 계획과 내부 콘텐츠 계획 등이 세워져야 하는데 건물부터 짓고 본다. 이후 운영이 어렵다며 시 예산을 요구하는데 활성화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힘들다. 다만 도색과 훼손된 의자 교체, 선수단 식당 이용 등은 노력해 보겠으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중마동
1. 우림필유 앞 초등학교 부지 활용 방안을 마련해 달라.: 지난 시민과의 대화에서도 이 부지에 공공시설 설치를 요구했고 이번에는 유채꽃 등 꽃밭 조성을 요구하고 있다. 이 부지는 마동지구도시개발사업 시공사 소유로 광양시에서 임의적으로 할 수 없지만 소유주가 부지 매각을 원하는 것으로 우회적으로 전달받아 소유주와 협의해 나가겠다. 또한 의과대학 유치는 학교 부지로는 좁아 여러 가지 검토될 문제가 있다.
2. 마동체육공원 개발 시 관광자원화 될 수 있도록 바란다.: 용역 중으로 적극적으로 의견을 받아 보겠다.
3. 중마장애인복지관 앞 횡단보도를 설치해 달라 :지난해 건의됐던 내용으로 경찰서에서 교통안전심의위원회 안건으로 심의 중으로 그대로 진행된다면 5월 중 설치토록 하겠다.
4. 와우12통 달동네 개발이 필요하다 : 이 지역에 대해 완벽하게 숙지하지 못해 설명을 듣고 참모들과 현장을 방문해 보겠다.
5. 마동지구개발계획 규제를 풀어달라 : 4미터의 경관녹지를 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으로 생각되며, 당초 지구 사업주체인 조합에서 특색 있고 친환경 도시를 위해 계획을 제시했고 의결됐다. 시간이 지나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데 녹지 축소는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통과가 어려운 부분이 있으며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계획용역에 함께 검토될 수 있도록 하겠다. 도에서 요구하는 절차가 있으면 찾아보겠다.
6. 터미널 주차장 활용방안을 세워 달라 : 주차장으로 이용되는 주민 편익보다 더 큰 편익을 위한 시설이 생긴다면 검토해 보겠으나 터미널을 함부로 옮길 수는 없다.

◆진월면 
1. 농업정책이 생산자보다 관련 업체들만 이득을 본다 : 어느 회사나 수수료를 안 받을 수는 없다. 은밀하게 이뤄지는 불법 유통 등도 대처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담당 부서에 충분한 의견을 전달해 달라.
2. 내망마을 보행자 등 교통안전을 확보해 달라: 국도 신설로 인해 차량 통행이 많다 보니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한 것 같다. 지방도 861호선이 연말 준공되면 연말 차량 흐름 변화가 예상된다. 농어촌도로 보도가 거의 없지만 현장을 찾아 사고 위험이 심각하면 우선 고려하겠다. 
3. 차사 정류소와 차동마을 간 가드레일을 설치해 달라:450m가량 되는 만큼 예산이 많이 투입될 것 같다. 현장을 보고 내년 예산에 반영토록 하겠다.
4. 망덕포구 짚라인 탑승장에 주차장이 협소하다 : 짚라인 내 도로 및 주차장을 확충토록 하겠으며 주변 사유지를 별도로 매입해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 

◆옥곡면 
1. 면사무소에서 골약동쪽 국지도 58호선 교량이 도로보다 낮아 위험하다 : 교각을 1ｍ 올리는 것은 공법상 어려움이 있다. 그 부근 두 하천 합류 지점 시설물도 수제공으로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설치된 것이다.
2. 고동마을 안길 도로가 좁아 화재 발생 시 소방차도 제대로 못 들어온다: 다른 지역도 도로를 넓혀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현장을 보고 우선순위를 정하겠다.
3. 수평리 농로가 없어 영농에 애로사항이 많다 : 관련 부서에서 군도 6호선 농어촌도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경유지를 결정하는 용역을 진행 중으로 현장을 가보고 검토하겠다. 
4. 덕진아파트 및 의암지구 주변 녹지환경 개선을 부탁한다 : 마침 광양의암지구에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30억원이 투입돼 연계토록 하겠다. 

◆진상면
1. 진상면 향토지 발행에 따른 일부 재원을 지원해달라 : 향토지는 광양시지에 담을 수 없는 역사와 특징을 기록할 수 있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다압면의 경우 자체적으로 발행한 사례가 있고 진상면에서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일부 자체 재원 조달 계획이 있다고 하니 재원 조달 계획을 제출하면 시에서 검토하겠다.
2. 탄치마을 산사태 관련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 탄치고개 주변 수상한 폐기물처리 공장들을 조사해 달라 : 현재 재해위험지구 공사 설계는 완료됐고 행안부 설계 검토 및 전남도 계약심사 중으로 6월 초 착공될 것이란 것이 담당 부서의 설명이다.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도록 하겠다. 또한 폐기물 공장 관련은 법 규정에 어긋나는지 따져 조치토록 하겠다.
3. 2021년도 탄치마을 수해로 아직까지 임시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시에서 별다른 답도 시장과의 면담도 받아주지 않고 있다 : 가슴 아프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손 놓고 있는 건 아니라 현장을 찾아보고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명확하게 시 예산이 투입될 수 있는 근거와 명분이 없어 시에서도 답변을 못 드린 것 같다. 시장 면담은 면담이 쇄도해 대기 기간이 1~2개월 밀리고 있는 상황으로 면담이 가능토록 해보겠다.
4. 청암뜰 하우스 농가들의 낙후된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 청년 농업인들의 지원 시설을 부탁한다 : 개인 하우스 지원은 어렵고 공통적인 부분은 최대한 지원하겠다. 청년 농업인은 시에서 3천평 규모 시설 하우스를 임대해 실습하고 있으며 충분히 실습한 후 자신감이 생겼을 때 농촌에 적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성공하는 청년 농부들이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5.고사리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육성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진상에 대봉, 매실, 단감, 취나물, 애호박, 고사리 등 농특산물이 많이 재배되고 주민소득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사리 비롯해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은 관여하도록 하겠다.

◆다압면
1. 재첩 사업 활성화를 바란다 : 하동은 이미 오래전부터 관심을 쏟아 사업이 정착됐다. 광양시도 관련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고 계속해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만족할 수 있는 시기가 올 것이다.
2. 캠핑장, 식당 등 규제가 묶여 있다: 매화 축제 기간 주민들이 우선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되며, 현재 하동은 1999년 국토관리법이 통합되기 전 허가를 내준 것으로 광양시도 가급적 규제에서 벗어나야 하지 않나 생각된다. 중앙부처도 협의하고 법 개정 및 시행령 등이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3. 임도 개설이 환경단체 반대로 무산됐다. 지역주민들은 적극 추진을 원한다 : 주민 의견을 묵살해 중단된 것은 아니고, 환경단체와 서울대학술림의 벽에 부딪혀 주춤한 것으로 앞으로 종합적 계획을 수립해 설득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4. 시민과의 대화 초청을 선별하는 것은 차별이다 : 전 시민을 모실 수는 없어 대표성이 있는 분들을 초청해 진행하게 됐다.

◆봉강면
1. 봉수노인정 건립 : 경로당을 방문해 보니 현장 누수도 있고 어려움이 있다. 방침상 시유지면 가능하나 경로당 부지로 돼 있어 신축은 어렵고 대체 부지가 있는지 찾고 있다. 부지가 마련되면 신축하도록 하겠다. 
2. 벌 집단 폐사 등 양봉 문제가 심각하다 : 양봉법을 국회에서 발의한 사람으로서 일단 모범을 보이도록 하겠다. 
3. 계룡마을 오·폐수 시설이 없어 무단으로 방류되고 있다 : 일일 처리 용량 40t을 초과해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일이 걸리겠지만 현장을 살피도록 하겠다.
4. 상봉마을 상수도가 연결이 안 된 가구가 있다. 마을 우회하는 둑방길 차량교행이 힘들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재정이 뒷받침돼야 한다. 국도비를 확보해 내년부터라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둑방길 교통혼잡은 사유지를 매입해야 해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 붕괴위험이 있다면 다리 안전 진단을 하겠다.
5. 광양읍에서 백운제까지 산책길을 조성해 주길 바란다 : 읍민들도 운동길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 백운제 둘레길이 중점이고 연결 사업으로 시행돼야 한다. 시간 걸리더라도 해내겠다.
6. 백운제 둘레길을 만들고 있는데 대동마을에서 하조마을까지 둘레길을 만들어 달라. :체육 여가 시설을 확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장을 보고 필요성이 있는지 검토하겠다.

◆광양읍
1. 점동마을~구봉산 연결 도로개설 관련 반경 1km 보전녹지를 500m를 자연녹지로 변경해 달라. : 주민들이 원하는 사항을 개발에 반영토록 검토하겠다. 도시관리재정비용역을 내년 12월 목표로 추진 중으로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것이 담당 부서의 설명이다. 
2. 시계탑 회전 로터리 부근 시야 확보가 필요하다 : 교통전문가와 함께 보고 시야가 가리는지 검토하겠다.
3. 덕례 서희스타힐스 학교 배정을 가까운 세풍초로 해달라 : 서초보다 세풍초가 더 가깝다고 하니 교육 당국과 협의를 해보겠다.
4. 서산 사찰공사 과정에서 산림 훼손 및 등산로가 사라져 불편하다 : 참나무 등 불법 벌목이 확인돼 원상 복구하도록 사찰에 통보하겠다. 
5. 보건대 정상화 대책과 시민들이 할 일은 무엇인가?: 재정기여자가 결정됐고 일정액을 내야 하는데 소송을 통해 환수 등 금액을 줄이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곧 교육부에 재정기여자 승인을 받기 위해 신청할 것으로 보이며 시에서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시민 모금 운동도 생각하지 못한 것은 아니지만 재정기여자 지위 등 불씨가 마련돼야 한다. 그때 가서 취해야 할 조치로 합의가 도출되면 과감하게 호소하겠다.
6. 행복주택 건립이 예정된 호북마을회관 등기가 광양시로 돼 있어 보상을 받을 수 없다.:마을에서 소유권을 광양시로 이전해 권리관계 명확하게 설정된 상황으로 보상금을 마을로 주는 것은 위법이다. 마을 현안 사업들로 진행될 수 있도록 풀어보겠다.8.반찬 봉사를 하고 있는데 주방시설이 마땅치 않아 공유주방을 마련해달라:커뮤니티센터에 자원봉사센터가 운영되고 있는데 다른 지역에는 아직 없다. 광양시 자원봉사자가 7만4천여 명으로 차별화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9.5일 시장 도로개설로 주민통행 불편 및 생업을 잃은 위기에 처했다. :5일 시장 주변 교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많은 부분이 진척돼 사업을 원점에서 검토하기는 어렵다. 안타깝게 생각하며 골목길 통행 관련해서는 현지 실사 후 파악해보겠다. 

◆골약동
1. 구봉산 전망대 주 출입 도로 인도가 없어 주민들이 불편하며, 전망대 주변 환경 정비 사업에 마을주민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향후 개발 후 제반여건을 고려해 장기적으로 검토하겠으며 교통 분산을 위해 어린이 테마파크 부근에서 진입하는 도로를 강구해 보도록 하겠다.
2. 하포마을 공원 지정을 폐기해 달라 : 연차적 개발 계획으로 실시설계 승인까지 진행됐지만 예산 준비과정 중이다. 25년까지 추진하겠다.
3. 이순신 장군 철 동상을 다른 방향으로 풀어 주길 바란다 : 3개 권역과 함께 연계성을 갖고 시너지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4.주민자치위원회를 자치회로 전환해 달라. 동사무소 헬스장 등 야간 인력을 배치해 달라.:다른 동에서도 얘기가 나와 자치회로 하기로 했고 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 인력배치는 어려운 문제다.

◆태인동
1. 태인과 망덕 부근 퇴적토가 쌓여 항해가 어렵다. 뱃길 복원사업을 해달라:퇴적토로 배가 다닐 수 없다는 말로 연구를 해봐야 할 문제다. 퇴적토가 쌓이면 준설을 해야 하는데 바다의 퇴적토 면적이 커 예산도 많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2. 아이들 체육시설이 부족하다 :적당한 부지가 있는지 검토해 보겠다.
3. 태인동 신규입주 기업 현황을 공유해 달라 : 공해 물질 배출 업체 원천 차단이 첫 번째고 태인동에 업종을 분석해 통보하도록 하겠다.
4.도시가스 공급을 실행해 주길 바란다 : 선거 공약으로 공급 가능한 지역을 연차적으로 계획을 세워나가겠다. 또한 lpg 탱크에서 가정에 배관을 설치해 공급하는 것이 비용 저감이 된다고 하니 협의해 검토해 보겠다.
5.배알도를 캠핑장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다양한 니즈가 수용될 수 있도록 개발해 달라 : 백사장, 해돋이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종합적으로 그림을 그리고 종합관광지로 생각하고 있다.
/정리=김영신 기자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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