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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동호안에 4조4천억 투자해 첨단산업단지 조성한다19일, 한덕수 총리 직접 내방, 동호안 부지 둘러봐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3.04.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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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호안 유휴부지 및 미매립부지 활용... 이차전지 소재와 에너지 사업 추진 

      취업 유발효과 연간 약 9000명...생산 유발효과 약 3조 6000억 원
         

 

포스코그룹이  광양 동호안 부지에 4조 4000억 원을 투입해 이차전지 소재를 비롯한 신성장 사업 추진에 나서는 등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동호안 부지는 현행 제도상 철강 관련 업종 이외의 사업 추진이 어려웠지만, 정부가 규제 혁신으로 인한 지원 사격에 나서면서 신사업 투자에 속도가 붙게 됐다.

지난 19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광양제철소 동호안 부지를 직접 둘러보고 관련 규제 혁신을 통해 포스코의 신사업 투자확대에 힘을 실어줄 것을 약속했다. 한 총리의 이번 광양제철소 방문은 국무총리의 지역 투자 애로 현장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국토교통부 이원재 1차관, 국무조정실 이정원 국무 2차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이정현 전략기획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황수성 산업기반실장, 전라남도 문금주 행정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 동호안 개발 규제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포스코는 포스코그룹사가 동호안 부지를 신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보완을 희망하며,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 시 투자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의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과감한 규제혁신을 통해 포스코 그룹의 신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학동 부회장은 “포스코그룹은 철강을 넘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신속한 관련 법령 개정과 광양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 이라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동호안은 1989년 광양제철소 설비 확장 부지와 슬래그 처리장 조성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아 포스코가 슬래그등을 활용해 매립하는 등 부지를 개발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광양제철소 방문에서 과감한 관련규제 혁신을 약속함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앞으로 4조 4천억원 가량을 투자해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등 첨단산업분야 투자에 동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760만㎡(230만 평)중 446만㎡(135만 평)에 공장이 설립·운영되고 있는 동호안 부지는 현행 법령상으로 제철 관련 업종만 들어올 수 있어 이차전지 등 신산업 투자가 불가했으나 지난해 11월부터 중앙부처에 전남도와 광양시가 여러 차례 동호안 투자 관련 제도적 문제점 등을 설명하고 법령 개정이 이뤄지도록 강력하게 건의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전남 지역에 단행된 최대 규모의 민간 투자로서 경제 유발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이번 투자로 인한 생산 유발효과가 약 3조 6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가 약 1조 3000억원, 취업 유발효과는 연간 약 9000명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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