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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 광주지사가 지난 17일, 중마동 락희호텔에서 주간신문 등 지역신문 기자들을 대상으로 ‘주간지 로컬콘텐츠 활용 유튜브 전략’이라는 세미나를 열었다. 광양신문, 광양시민신문, 광양경제신문, 광양만신문 등 광양지역 4대 주간지 기자들을 비롯 담양, 고창, 나주 등 지역주간지 기자 20여명이 참석헀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을 알리는 유튜브 채널 ’노잼광주‘ ▲지역언론사 유튜브 채널 구독자 확보전략 등 두 가지 콘텐츠로 진행됐다. 지역을 알리는 유튜브 채널 ’노잼광주‘강의는 현재 DBS광주동아방송 아나운서, CJ헬로 전북방송 네트워크 뉴스앵커, 담양군의회 뉴스진행 등을 맡고 있는 홍진실 아나운서가 맡았다.
홍진실 아나운서는 “노잼광주 채널은 단순한 로드뷰 촬영으로 시작했다. 현재 구독자수는 3만명 정도이다”며 “광주 지역에 국한된 채널임에도 불구하고 구독자가 3만명이라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블로그 등 다양한 SNS와 방문, 전화 등을 통해 업로드할 컨텐츠를 발굴하고 있다. 앞으로도 인터뷰 등 다양한 접근법을 시도해 구독자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일방적인 방송보다는 댓글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두 번 째 강의는 ‘지역언론 유튜브채널 구독자 확보전략’에 대해 오로지스튜디오 윤혁진 대표가 진행했다.
자타가 공인하는 광주광역시 영상전문가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윤혁진 대표는 강의경력, 영상제작건수, 수강생이 천명이 넘는 유튜브 영상 전문가답게 다양한 경험에서 얻은 사례들을 잘 전달했다.
윤혁진 대표는 “현재 천명이 넘는 유튜브 채널은 26만개정도다. 이 세상에 많고 많은, 재미나는 콘텐츠도 많지만 유튜브는 상대평가가 아니라 절대평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유튜브는 아직도 블루오션일 수 밖에 없다”며 “이슈를 쫓아가지 말고 영상은 심플하게, 1주일에 하나씩은 올린다는 생각으로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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