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포스코 창립 55주년 기념콘서트’를 연다. 오는 21일, 금호동 백운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개점휴업’상태였던 백운아트홀에서 오랜만에 열리는 문화행사로 벌써부터 시민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박상민은 기부액이 40억원에 달하는 기부천사로 알려져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는 포스코의 가치와 통하고 있어 이번 콘서트가 의미 있다”고 전했다. 1시간 반 동안 진행되는 박상민 콘서트는 해바라기, 무기여 잘 있거라, 애원, 지중해 등히트곡 등을 부른다.  

한편, 1992년에 개관한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을 문화불모지 광양에서 국내외 유명 뮤지컬, 클래식, 연극, 국악 등 광양제철소 임직원과 광양시민들이 다양한 공연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19년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세련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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