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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시대에 맞는 조직 개편으로 감동시대 연다조직진단 2차 중간보고회 가져... 경제복지국은 미래산업국으로
  • 홍봉기 기자
  • 승인 2023.03.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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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 ‘감동시대, 따듯한 광양’을 만들기 위한 조직개편안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시청상황실에서 ‘광양시 조직진단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정인화 시장을 비롯한 20여명의 국·과·실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조직개편안을 논의했다. 용역을 맡은 (주)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현행 총 309개 조직에  4개 팀을 추가해 313개 조직으로 개편할 것을 제안했다.

만약 이 제안대로 추진된다면 본청의 경우는 현행 141개 실·과·소 및 팀에서 161개로 17개 증가하고, 직속기관 2개 국과 10개 실·과·소는 유지하며 팀을 47개에서 49개 팀으로 늘게 된다. 사업소는 현행대로 세 곳을 유지한다는 방안이지만 사업소 내 실·과·소와 팀을 10개 줄인 61개로, 읍면동도 47개 팀에서 5개를 줄인 42개 팀으로 하는 개편안이 제시됐다.

특히 경제복지국을 미래산업국으로 개칭, 경제와 산업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평소 미래먹거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해 온 정인화 시장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평이다. 지난 1차 용역 결과 보고회에서는 경제복지국의 복지 분야와 관광문화환경의 환경 분야가 맞바뀌며 단순한 업무 재배치 수준에 머물렀지만 이번 2차 용역 결과는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청년, 에너지, 신산업, 디지털산업, 산단택지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한 부서로 집합해 미래산업국으로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개편을 계획 중인 미래산업국은 6과 27팀으로 기존 경제복지국 5과 21팀에 비해 조직규모가 커졌으며 민선 8기 핵심공약 사업인 이차전지, 수소산업 등 신산업 육성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산업과가 신설되는 셈이다. 기존 총무국 소속이던 정보통신과가 데이터산업·스마트 도시 등의 업무를 강화한 디지털산업과로 변경·이관 되는 등 시대에 맞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또한 조직이 개편되고 나면 폐지될 것으로 보이는 전략정책실이 맡고 있던 인구정책, 청년정책 등을 일자리 부서와 연계한 청년일자리과가 신설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1차 용역 때 폐지를 검토했던 철강항만과는 시 주력사업인 점을 감안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래산업국에 포함될 예정이였던 산단택지과는 아직 뚜렷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만약 산단택지과가 미래산업국에 포함될 경우 해당 국의 업무가 너무 과중될 수 있다는 측면이 있고, 반면에 안전도시국으로 포함시킨다면 조직이 너무 비대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미래산업국 외에도 직속실 ‘감동시대추진단’ 신설도 집중 논의됐다. 정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플랫폼 구축을 위해 신설되는 부서로 △생애복지플랫폼팀 △명소기획팀으로 구성된다. 문제는 이 두 팀이 ‘복합적인 업무라 타 팀과의 연계가 우려되는 것은 물론 자칫하면  유명무실해 질 수도 있다’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흘러나왔다.

이에 양준석 총무국장은 “감동시대추진단이 다른 부서와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민선 8기 핵심 공약을 챙기기 위해 핵심적인 업무만 맡게 될 것”이라며 “감동시대추진단은 테스크포스 개념 조직으로 명칭은 앞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임무가 완성되면 팀명을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인화 시장은 “현재 광양시를 비롯해 대다수 지자체가 인구 감소로 인한 농촌 소멸과 지방 소멸의 기로에 서 있다”며“ 우리가 먼저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만큼 광양시 조직이 시대에 잘 맞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변화와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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