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중마봉사단(단장 김종만)이 발족했다. 중마동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단체인 중마봉사단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도비 보조사업을 받아 중마1통 디자인 거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밝고 쾌적한 상가 거리 만들기에 힘써 왔으나 늘 시설 주변이 청결하지 못해 더 깨끗한 중마동을 만들기 위해 창단하게 됐다. 

김종만 중마봉사단장은 “중마동 주변 지역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상권이 점진적으로 활성화되고 있으나, 중마동의 공영주차장, 공한지 등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 많다”며 “중마 봉사단이 조금 더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깨끗한 청결 활동을 펼쳐 나간다면 더욱 쾌적한 중마동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균 도의원은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봉사단체를 만들어  우리 동네를 깨끗이 하고자 하는 그 마음에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도 차원에서도 지원할 것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위로하며 격려했다.

서영배 의장은 “나의 손길 깨끗한 거리라는 슬로건으로 봉사단을 출범한 중마봉사단원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중마동 1통 주민들이 더욱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해 오셨던 것처럼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식 중마동장은 "광양매화축제, 3월 하동 벚꽃축제, 4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을 찾는 관광객이 중마동에서 머물고 쉬어갈 수 있도록 중마봉사단이 깨끗한 중마동 만들기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봉사단 이날 창단을 기념해 중마1통 경로당과 마을회관 5곳에 김 50세트를 기탁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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