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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시장, '광양의 여순10·19'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지난 13일 제 315회 시정연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3.01.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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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지역 안내판 하나 없는 광양, 여순10·19 참상 알리기 어려워
초거대 이순신장군 철동상·광양문화원 건립, 희양문헌집 국역편찬 보급 추진은 밝혀 

 

지난 13일, 정인화 시장은 제315회 광양시의회 임시회에 출석. 2023년 시정연설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겠다“며 의회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정 시장의 이날 시정연설은 신년사와 시무식 등에서 밝힌 내용을 의회에서 다시 언급한 것으로 민생경제 활력과 신산업 육성, 관광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 실현 의지 등 여러 가지를 다시 강조하고 나섰지만 여순10·19사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에 대해 뉴스를 접한 일부 유족들과 시민연대는 서운함을 드러내고 있다. 

“정인화 시장은 자신이 먼저 여순사건특별법을 맨 처음 발의했다고 자찬을 해서 지역 역사에 관심이 많을꺼라는 생각을 했고 또, 기대를 많이 했지만 시장 취임이후 여순사건을 대하는 행보를 살펴보면 그것과는 동떨어지는 느낌이다”며 “같은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더구나 여수나 순천에 비해 더 오랫동안 피해를 입은 곳이 우리 광양지역인데, 양 시에 비해 전담공무원 하나 배치되어 있지 못하는 광양의 현실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피해조사기간도 연장될 분위기인데 고령의 직접 피해자나 그 유족들이 살아서 증언을 해줄 수 있을 때, 더 늦기 전에 광양의 피해상황을 더 많이 발굴하고 진상규명에 한발 짝 다가가야 한다. 

또, 피해지역에 안내판이라도 세워 아픈 역사의 흔적을 남겨둬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못 미치는 부족한 행정이 야속할 뿐이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여순교육을 진행한 한 교육단체는 광양의 피해사실을 알리는 안내판 하나 없어서 광양지역이 아닌 여수로 피해지역 답사를 다니는 실정이다.

이날 정인화 시장이 시정연설을 통해 밝힌 것은 ▲소상공인 광양센터’ 유치 ▲시설개선과 융자금 이자 지원 ▲지역상품권 발행 확대 등 지역상권을 보호하는 실질 지원책 강화 ▲기업 유치, ▲광양 수소도시 조성사업’과 함께 ‘광양만권 수소특화단지’ 지정 추진 ▲초거대 이순신 장군 철 동상 건립 ▲법정 문화도시 실현 ▲광양문화원·문화예술회관 건립 ▲윤동주 유고 보존 가옥 주변 복원과 정비 ▲희양문헌집 국역 편찬 보급 추진 ▲국보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환수 등이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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