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플라스틱컵 제로 선포... 창의예술고 학생 장학금 전달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이백구)가 지난 3일 세계적 거장인 ‘조르주 루오’의 작품 특별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전남도립미술관 지하 1층에서 ‘2023 계묘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지역 상공인과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광양상공회의소 비전을 공유해 기업하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해마다 추진하고 있다.

신년인사회는 광양창의예술고 학생들이 출연하는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조르주 루오 특별전’ 관람권 구매식과 광양창의예술고 장학금을 전달한 후 이백구 광양상의 회장의 신년사와 더불어 ‘일회용 플라스틱컵 제로 광양 선포식’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를 마친 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조르주 루오 특별전시회’를 관람하는 등 의미 있는 신년식으로 광양상공회의소의 품격을 높였다. 광양상의는 이날 구매한 관람권을 지역사회에 기부해 지역 문화 발전 견인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백구 광양상의 회장은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명작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도립미술관에 마련됐다”며 “이를 지역에 널리 알리는 한편,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이 지역사회에 전시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좋은 작품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기존 전시회의 관람객 숫자도 중요하다”며 “문화에 관심이 많은 황재우 회장 등 지역 어른들의 의견을 들어서 내실 있는 신년인사회가 되도록 계획했다”고 덧붙였다. 이지호 관장은 “이렇게 상공회의소에서 미술관에 관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줘 힘이 난다”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어 가는 견인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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