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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샘지역아동센터, 지역민 초청 작은 전시회 열어아이들 연주에는 아낌없는 박수를, 아이들 작품에는 잔잔한 감동이...
  • 홍봉기 기자
  • 승인 2022.12.2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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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8일 일요일 오후, 중마동 이음갤러리 전시장에서 어른들의 박수소리와 아이들 웃음이  전시장 내부에 가득 울러퍼졌다. 꿈샘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오희) 아동들이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그림과 악기연주를 비롯해 다양한 솜씨를 발표하는 작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던 것. 

특히 이번 전시는 지역주민을 초청해 함께 기쁨을 나누는 전시회라 더욱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시회는 지난 13일부터 시작을 했지만 일요일을 맞은 이날 부모님과 이웃을 초청해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요양원에 가서 봉사하려고 배운 플롯 연주는 수준급이라는 칭찬과 함께 전시회에 참석한 관람객들의 어깨를 들썩 거리게 만들었다.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안동역’에서를 연주, 큰 박수를 받았다. 

꿈샘지역아동센터를 이끌고 있는 박오희 센터장은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어른들이 잘 돌보지 않으면 누가 돌겠는가. 우리 아동센터는 그런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지도교육하고 있으며 오늘 이렇게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것을 전시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교사들을 비롯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포스코와 교육청, 그리고 광양시와 많은 기관 관계자들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2023년에도 머리보다 가슴이 따뜻한 아이들을 키우는 사랑의 센터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전시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 늘 미안했는데, 이렇게 꿈샘아동센터에서 우리 아이들을 잘 지도해 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오늘 우리 아이가 배우고 익힌 전시회를 보다 보니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졌다”고 말했다. 

봉사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김재영 교수는 “빈그릇처럼 앞으로 많은 꿈과 희망을 담을 수 있는 아이들의 작품을 보고 무한한 잠재가능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그동안 아이들을 잘 지도해 주신 교사들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부디 이 아이들이 잘 성장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훌륭한 어른으로 자라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 아동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아동 복지지설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지역사회 안에서 사회복지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교육기관이다. 꿈샘지역 아동센터는 2005년9월 개관, 아이들의 든든한 배경이 되고 있으며 현재 29명의 아이들이 방과 후 내 집처럼 따뜻한 돌봄을 받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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