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감동의 색채展’이 오는18일까지 전시된다. 김순호 박옥경, 신경화, 이정자, 조경례 등 5인의 여성들이 자연과 삶이 주는 감동을 다양한 색채로 표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박옥경 화가는 “그동안 5인의 여성 화가들이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틈틈이 그려온 작품을 이렇게 선보일 수 있다는 자체에 만족을 한다”며“  우리 눈에 익숙한 그림들로 이뤄져 있어 친근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호 화가 역시“ 예술은 결코 거창한 게 아니다. 우리 삶 속에서 자주 대하는 모든 물상들이 그림의 오브제가 된다”며“ 이번 전시가 시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라고 어루만져 줄 수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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