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특화빵’ 홍보 판촉전이 지난 26일,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열렸다. 전라남도가 주최한 이번 판촉전에는 여수, 순천, 광양, 구례, 해남, 무안 등 9개 시·군, 16개 업체가 참가해 지역별 특색 있는 빵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특화빵 육성 사업을 통해 ‘빵지순례 1번지’로 도약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광양은 광양곶감빵, 순천은 칠게빵, 여수는 갓김치삼합빵, 구례 쑥부쟁이 빵, 강진 쌀귀리책빵, 해남 고구마빵, 영광 찰보리도넛, 무안 양파빵, 담양 죽순빵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빵들이 선보였다.

한편, 전라남도에서는 각 시·군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해 독특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다양화 특화빵을 육성 중으로, 21개 시·군 69개 업체에서 90여 종의 빵을 생산하고 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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