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지난 21일, 우두리소형선부두 환경정비사업 구간을 점검하고 이용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준공된 우두리소형선부두 어항구역은 어민들과 인근상가 주민들 사이에 주변 환경관련 분쟁과 갈등이 지속되었던 지역으로 공사에서 지역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고 쾌적하며 안전한 항만시설을 제공하기 위하여 2017년부터 ‘여수구항 우두리소형선부두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했다.

박성현 사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결과를 점검하고 어항시설 이용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어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어민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낚시꾼들의 어항구역 내에서 음주 및 쓰레기 무단투기 ▲대소변 등의 문제와 관광객 차량 무단 출입관련 안전문제에 대한 해결 등을 요청했고 박성현 사장은 즉각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공사에서 관할하는 소형선부두 이용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항만을 만들겠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항만공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와함께 소형선부두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 및 불법행위 단속, 계도를 강화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 보강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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