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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초적인 이상향을 꿈꾸게 만드는 이갑수 화백 전시회 열려중마동 강산갤러리에서 14번째 개인전⋯오는 24일까지
  • 홍봉기 기자
  • 승인 2022.11.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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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수 화백 14번째 개인전이 오는 24일까지 중마동 강산갤러리에서 열린다. 이 작가는 그동안 많은 제자들을 배출하면서 자기만의 작품세계를 추구해온 화가로, 특히 누드 크로키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봄을 유독 좋아해 늘 화사한 봄꽃을 빼놓지 않고 그려온 이 작가는 이번에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을 화폭에 담아 친근감을 더하고 있다. 


그는 “작품을 구상할 때마다 어릴 적 고향으로 시간 여행을 한다. 내 고향이 작품의 산실이며 내 예술세계의 모티브인 셈인데, 이번 작품전시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회복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업 작가의 길을 걷고 있는 이 작가는 전업작가의 길이 결코 쉽지 않는 길임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면서 주변 화가들에게도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그는 ”전업 작가로 산다는 것은 배고픈 길을 간다는 것과 같다. 물론 배가 고파야 예술을 할 수 있는 시대는 아니지만, 어떤 절박성이 있을 때 작품 세계도 한층 더 깊어지는 것을 스스로도 느끼게 되는 법“ 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 중 대작은 300호인 ’산동 아리랑‘으로 이 작품 역시 작가가 유년시절에 뛰어놀던 고향의 모습이다. 


이 작가는 ”하루가 다르게 도시화 되어가는 고향의 모습이 안타까워 이번 기회에 기억에서 멀어지고 있는 고향의 모습을 그대로 복원하는 것은 물론, 관람객으로 하여금 원초적인 이상향을 꿈꾸도록 유도하기 위해 이런 대작을 그리게 됐다“며” 고향은 마음의 탯줄이기 때문에 누구나 고향을 그리워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 착안해 대작을 완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갑수 화백은 순천미술대전 심사위원, 전국 선샤인 사생대전 운영위원장, 국제 누드드로잉 아트페스티벌 회원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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