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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순10·19사건 광양지역 답사 다녀 가해설에 김형택 광양여순10·19사건 해설사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11.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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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광양피해 큰 줄 미처 몰랐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매영답사회(회장 유남이)가 지난 12일, ‘전남동부지역 다크투어’ 코스로 광양지역 여순사건과 관련된 장소를 찾았다. 김형택 광양여순10·19사건 해설사가 안내에 나선 이날 답사는 서초등학교→구광양경찰서→구광양읍사무소→구광양군청→화신광장 터→ 주령골 반송재 학살지→ 우산리 쇠머리 학살지→옥룡 가마고개 학살지→백운산 연병장터와 희상자 정령비→백운산 전남도당 사령부 터→옥룡초등학교내 전몰 호국용사 추모비 등 11곳을 돌아봤다. 


매영답사회 유남이 회장은 “2022년 답사 주제를 ‘전남동부지역 다크투어’로 정하고 지금까지 순천과 구례 등 여순사건 현장을 다녀왔다”며 “74년전 여수에서 일어났던 여순사건의 아픔이 광양에도 크나 큰 상처와 많은 피해를 남긴 줄 미처 몰랐다. 사진과 함께 당시의 상황을 잘 설명해 준 김형택 해설사님 덕분에 광양의 참상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헐리고 뜯겨 당시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없는 피해지역을 보면서 학살현장에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할 수 있는 추모석이라도 세워질 수 있게 해야겠다는 의무감에 마음이 무거워지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김형택 해설사는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4일까지 한달간 진행된 ‘여순10·19사건 전문가 양성교육 과정’을 통해 해설사 자격을 얻고 처음 해설에 나섰다. 김형택 해설사는 “광양을 처음 오신 분도 많고 여수에서 여순사건 해설사를 하는 분들도 오셨는데 광양에도 여순사건의 피해가 많고 광범위한지 몰랐다고 말하는 회원들이 많았다”며 “광양에는 아직 관련 장소를 기억하는 표지석이나 이정표, 학살현장 추모비 등 아무것도 설치되지 않다. 여수나 순천, 구례처럼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알릴 수 있도록 빠른 시간 안에 설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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