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4일 광양읍 상록회관(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 도·시의원, 기관 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위안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에서 노인복지 증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했으며 총 19명(전라남도지사 1, 광양시장 13,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1, 도 연합회장 1, 광양시지회장 3)이 수상했다.
시는 노인의 날(10월 2일)과 경로의 달(10월)에 즈음해 나라 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기념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김종규 광양시노인회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의 지혜와 경륜이 더욱 필요한 시기인 만큼, 세대를 하나로 모으는 데 중심 역할을 솔선해 주시길 바라면서, 100세 시대에 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어르신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광양시를 노인복지의 선진도시로 만드는 일이라 생각하며 어르신들이 노후생활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지금까지 쌓아 오신 지혜와 경륜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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