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공동육아를 함께하는 작은 마을공동체 ‘컬러스’(대표 김미경)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컬러스’는 또래의 자녀를 둔 엄마,아빠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역을 알아가는 활동 등을 하며 공동체 활동에 충실하고 있다.
지난 6일, ‘컬러스’는 광양의 지형을 알고 관광, 문화, 자연, 먹거리 등 여러 자원에 대해 익히고 아이들에게 지역별 자원을 조사하게 한 후 자석을 이용해 ‘나만의 광양 입체지도’를 만드는 등 광양 알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컬러스’는 이에 앞서 지난 2020년에도 아이들과 함께 광양읍 우산리 골목에서 시작, 옥룡,은죽,산본,덕천 마을까지 걷는 ‘광양대장정’을 통해 광양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이 앞으로도 살아가야 할 터전인 광양에 대한 생각을 키워주고 긍지를 갖게 해준 바 있다.
한편 마을공동체 ‘컬러스’는 광양읍에 사는 주민들로 구성된 육아나눔공동체로 아이들이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짧게는 5년, 길게는 24년이 넘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출생, 육아, 교육, 여행, 봉사, 여가활동 등을 함께 하고 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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