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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 새 전시 ‘조르주 루오’전 & 조르주 루오와 한국 미술오는 10월 6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09.2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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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루오, 이중섭, 한묵, 김재형, 손상기, 구본웅 등 
 

전남도립미술관 ‘조르주 루오’ 전시 포스터

전남도립미술관이 오는 10월 6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굵직하고 볼만한 ‘귀한 전시’를 연다.
마티스, 피카소와 함께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 조르주 루오 작품 200여점과 이중섭, 한묵, 김재형, 손상기 등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 50여점을 함께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전남도립미술관이 KBS 광주방송총국, 광주일보와 함께 기획하고 조르주 루오 재단, 퐁피두센터, 말랭그 갤러리 등이 협력, 주한 프랑스대사관이 후원한다. 
조르주 루오는 당시 사회적 약자였던 광대, 곡예사, 가난한 빈민 등, 삶과 전쟁의 비극 속에서 고통 받는 인간의 모습을 그렸다. 또한 인간으로써의 도덕적 모순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작품들을 통해 인간을 향한 연민 등을 표현한 화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는 작품 속 대상에게 내포된 주제 탐구로 작가가 의미하고자 했던 여성과 꽃, 광대, 미제레제, 서커스 등의 주제로 작품을 보여주고자 하는 등 조르주 루오의 생애를 총체적으로 엮어낸 회고전 형식으로 당시 시대적 아픔과 그에 따른 변화되는 작품의 역사를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역 미술 애호가들은 이번 전시가 조르주 루오의 숭고한 예술 정신을 조명할 수 있고 또, 당시의 시대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1900년대 초반부터 조르주 루오의 조형적 화풍이나 예술 정신에 영향을 받은 이중섭, 구본웅, 박고석 등 한국 근·현대 표현주의 작가들의 작품 50여 점도 전시한다.
여기에 강용운, 배동신, 손상기, 김재형 등 전남지역 출신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지역적 관점으로 한국적 표현주의를 해석하는 의미도 살펴볼 수 있다.
전시의 1부는 ‘형상적 현실’을 주제로, 194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해방과 분단, 전쟁 등 다양한 사회적 변화 속에서 외국 유학을 통해 꾸준히 현실 참여적 성격의 예술 활동을 하였던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2부는 ‘현실적 형상’을 주제로,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자유의 상징인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 속에서 인간의 실존과 개인의 서사에 더욱 주목하는 구상 표현 작품을 전시한다.
한편 전남도립미술관은 전시 홍보를 위한 기자 간담회를 10월 5일 2시에 개최할 계획이다.   

하느님, 당신의 사랑으로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1923, 요판 인쇄, 57.2x42cm, 조르주 루오 재단 소장
어린 피에로, 1945, 크래프트지에 유채 잉크 과슈, 78.1x53.5cm, 퐁피두 센터 소장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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