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동의 어둡고 인적이 드문 골목길이 무지갯빛 동화가 있는 길목으로 재탄생했다. 태인자율방범대는 지난 8월 24일 벽화 조성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을 올해 2월 광양시 자원봉사단체를 대상으로 ‘4주4색 즐거운 테마’ 프로그램에 선정돼 진행됐으며, 5월 디자인을 최종적으로 결정하여 8월까지 벽화 사업을 실시해 왔다.
이날 마무리 작업에는 벽화 사업을 시행하는 태인자율방범대 대원들 및 광양시방범연합회, OCI, 광양기업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하여 여백이 생긴 부분은 포토존을 추가로 수정하고 태양열 LED 벽부등을 함께 설치해 방범안심존을 최종 완료하며 현판식을 했다.
인근 주민들은 이전엔 혼자 걷기 무서운 길목이었으나 이제 많은 주민의 방문으로 골목이 밝아지고 활기가 넘친다며 야간에도 안심하게 다닐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서재기 태인자율방범대 대장은 “이번 방범안심존 사업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분위기로 조성돼 범죄율 감소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치안 활동을 계속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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