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원예농협(조합장 장진호)은 광양시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19일 로컬푸드직매장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문화적으로 소외 된 농촌지역의 복지향상을 위해 농협중앙회와 회원농협이 공동 참여하는 지역사회공헌 사업으로 광양원협 로컬푸드직매장 주차장에 스크린을 설치하여 300여명의 시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으며 관내에서 광양원예농협이 최초로 개최하였다.
이 날 영화 상영작은 가족애를 주제로 한 ‘감쪽같은 그녀’라는 한국 영화로 관람객들의 웃음과 울음을 자아내며 공감의 시간을 선사하였으며, 배리어프리 영화로 시각·청각 장애인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상영되어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관내 다문화가정 결혼 이민 여성들을 초청해 영화를 통해 한국 문화의 이해를 전파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으며, 광양원예농협 여성조합원으로 구성된 여성회 및 농가주부모임에서는 사물놀이 재능기부 및 무료 시식코너 부스를 운영하며 파전, 팝콘과 음료 제공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광양원예농협은 장진호 조합장은 “영화 상영을 했던 우리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전남동부권 농협 중 최초로 개설되었고 조합원과 광양시민의 사랑과 애용으로 광양시의 명소이자 조합원의 자부심이 되었기에, 개장 7주년을 맞이하여 시민께 보답하고자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농협, 든든하고 친근한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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