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강필성씨(광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가 ‘전교조 참교육상‘을 수상해 시민사회단체의 축하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광양읍 용강리에서 이동통신대리점을 운영하며 시민사회활동에 꾸준히 몸담아온 강필성씨는 현재 광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강필성 씨는 “제 개인이 받은 상이 아니라 지금까지 광양교육발전을 위해 함께 해 오신 많은 선배님 후배님 단체대표, 실무자분들을 대표해서 대신 받은 것이다”며 “그동안 선생님들께 고마움의 상만 드리다 오히려 선생님들이 주시는 상을 받는다는 것이 고맙고 벅차서 눈물이 났다. 앞으로도 광양의 아이들이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강필성 씨는 해봄마을 공동체, 이음학교 운영위원장 등 활동을 통해 지역의 마을교육, 혁신교육, 대안교육 등 다양한 교육분야에 관심과 열정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전교조의 ‘참교육상’은 참교육 실천에 앞장서 온 사람들의 뜻을 기리고 본받기 위해 1990년에 제정한 상으로 참교육 실현과 교육발전에 기여한 각계 인사 및 단체에게 시상하고 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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