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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기획시리즈-2 가정과 지역이 앞장서는 탄소중립‘탄소중립’ 산업에서 가정으로까지 이어지다
  • 이지성 기자
  • 승인 2022.08.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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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장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전남도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안간힘

전남도는 지난해 3월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종합비전’을 선포하고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30%를 감축, 2050년까지 ‘탄소 없는 건강한 미래, 청정 전남’ 비전 실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탄소중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고,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오늘날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시급한 과제”라며 “일상 속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이면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신념으로, 모든 도민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년을 탄소중립 원년으로 삼은 전라남도는 4대 분야별(청정산업, 청정에너지, 청정생활, 청정산림) 탄소 감축 전략을 세워 놓고 있으며,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성과들을 거두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는 생활 속 탄소중립을 위해 생활 속 온실가스(CO2) 줄이기 범도민 실천운동 전개하고 있다.

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홍보 및 캠페인, 및호남 공동 탄소사냥꾼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운동, 가정과 상가 등 에너지 사용진단, 청소년 환경교육 등 도민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또한 탄소포인트제 7070(70만세대, 70% 가입) 도민 확산을 위해 70만 세대(도 세대 70%) 탄소포인트제 가입 및 탄소 생활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와 연계한 온실가스 저감운동 등 탄소배출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이런 노력의 성과로 지난 7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2050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마을커뮤니티 조성사업’ 공모에 광양시를 비롯한 보성, 해남군이 선정돼 탄소중립 및 자원 순환 거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탄소중립 실천마을커뮤니티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도적,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탄소중립 실천 거점을 조성하고, 탄소중립 실천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공유 및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광양시 탄소중립 확산에 앞장

광양시는 탄소중립을 위해 매년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는 지난해 12월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 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최하는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장려)을 받을 만큼 전국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탄소중립 경연대회는 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 민간단체 등 100여 개 이상 팀이 서류를 접수,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에 대한 비대면 본선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으며,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자원순환을 위한 아이스팩 재사용사업 추진 ▲시민 녹색 활동가(그린리더)양성교육 실시 ▲천류 새활용 교육 및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걷고 싶은 꽃길 가꾸기 조성사업 실시 ▲시민 상설 환경교실 운영 ▲환경동요부르기경 연대회 개최 ▲폐자원 모으기 경진대회 실시 ▲비대면 탄소중립실천 챌린지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위기 대응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 11월 30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 출범 10주년 행사에서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연간 실시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 아이스팩 수거, 폐현수막 활용 앞치마장바구니 만들기 등 탄소중립 실천 우수시책을 발표했다.

아울러 광양시는 ‘탄소중립 실천마을커뮤니티 조성사업’ 공모 선정돼 행안부 특별교부세 2억 원을 지원받아 ‘시민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거점 교육센터’를 조성하게 됐으며,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를 중심으로 40여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교육 및 가상체험 등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병관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우리의 행동이 변화되지 않으면 미래세대는 엄청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다” 라고 강조하면서 “탄소중립의 물결이 힘차게 퍼져나가기 위해서는 생활 속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습관이 중요하며, 특히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 라고 말했다.

광양시, 탄소 포인트제 가입 활발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용 건물, 아파트 단지, 학교 등에서 전기, 도시가스 에너지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탄소포인트 참여자에 대해 과거 2년간 같은 월평균 에너지사용량과 현재 에너지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률에 따라 ▲5% 이상 10% 미만 연간 최대 3만 5천 원 ▲10% 이상 15% 미만 연간 최대 7만 원 ▲15% 이상 연간 최대 10만 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연간 2회 지급한다.

현재까지 광양시 가입세대는 3만5972세대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온실가스의 무분별한 배출은 기후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를 줄이기 위한 환경 지키기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도의 가입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s://www.cpoint.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거나, 시청 환경과 혹은 읍면동사무소에 서면 또는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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