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근심, 나와 이웃을 위해 방역수칙 잘 지켜야  

전국적으로 코로나19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에서도 최근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을 웃도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근심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불과 2개월전인 5~6월, 20명 미만에 그치던 확진자수가 지난 4일 18시 기준 330명으로 대폭 늘어 보건당국은 물론 시민들이 긴장하고 있다.
한 시민은 “오미크론 변이 영향과 휴가 시즌, 다소 느슨해진 개인 방역 때문인 것 같다. 상가 등 소상공인들, 지역사회가 이제 겨우 회생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다시 확산될까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며 “확산세가 무섭게 이어지던 때처럼 나와 이웃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개인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이 답이다.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검사해서 이웃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의료기관 내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신속항원검사 및 응급선별검사 양성자 이며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증상이 의심되면 PCR검사와 RAT검사를 통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개인적인 용도로 제출하는 PCR검사는 전액 본인 부담이라 검사비용이 비싸지만 PCR 검사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RAT’를 이용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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