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 태금파출소는 551만원을 인출하려던 보이스피싱 인출책 A씨를 현장에서 검거하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가까스로 막았다.
지난 4일, 오후 8시 40분경 “누군가가 계속해서 돈을 인출한다”는 신고를 받은 태금파출소는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 돈을 송금하고 있는 A씨를 발견, A씨의 휴대폰에서 악성어플을 확인하고 보이스피싱 범행임을 자백 받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인출책 A씨를 검거하고 송금하려던 금액 551만원을 피해를 입을 뻔한 B씨에게 돌려주었다.
태금파출소 강명구 경사는 “늦지 않게 현장에 도착하여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피싱 수법이 갈수록 다양화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경찰은 지역에서 심심찮게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을 위해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등 금융사기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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