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류현숙)이 지난 22일, 여름방학 방과 후 활동 ‘놀이와 쉼이 있는 태인유치원 여름학교로 고고씽’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태인초 김민철 교사의 ‘1일 놀이체험’으로 문을 연 이번 여름방학 방과 후 활동은 유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유치원에서 배운 여름 노래를 선생님과 함께 부르며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잠시 더위를 잊었다. 이어 운동장에서 여름 곤충을 채집하고 사마귀, 방아깨비 등 곤충을 관찰하는 등 자연놀이와 텃밭에서 직접 키운 방울 토마토와 당근, 고추 등을 따는 텃밭놀이도 즐겼다.
이서은(4세) 어린이는 “친구 아빠가 우리랑 같이 놀아주고 기타 치며 노래를 부르니 정말 재미있다”며 신나 했다. 
김민철 교사는 “잠깐 시간 내서 같이 놀아주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니 덩달아 즐겁다. 아이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잘 났으면 좋겠다”며 “종종 시간을 내서 유치원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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