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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바로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행복의 등불이다이현숙 행복코디네이터
  • 광양경제신문
  • 승인 2022.06.2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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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이상하다. 그 유명하다는 미국의 하버드 대학에는 행복학 강의 수업이 있다는데, 우리나라에는 왜 없는 것일까. 그 만큼 행복하기 때문일까? 그건 아닌 것 같다. 우리는 행복이란 일단 돈을 많이 벌면 되는 것으로 인지하고 있다 보니 그런 추상명사 보다는 돈이라는 현실 명사를 더 선호하기 때문인지 모른다. 그런데 정말 알아야할 것은 내가 돈을 많이 벌고 싶어 하는 것도 결국 행복하자는 의미가 아닌가.

그런데 참으로 아이러니 한 것은 대부분 사람들이 인생을 반대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영어로 성공을 의미하는 단어를 추적해 보면 나름대로 의미가 있어 보인다. 먼저 ‘성공하다’는 뜻인 썩시드(succeed)는 suc(아래로) ceed(내려오다)는 뜻이라고 한다. 우리는 무조건 높이 올라가는 것을 성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상 서양인들이 생각했던 성공은 아래로 내려오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아래로 내려온다는 의미는 수많은 뜻을 내포하고 있겠지만, 일단 올라가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아래 즉 내가 발 딛고 살아가는 데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성공이라는 영어 썩세스(success)는 그 어원을 ‘쑥케데레’에 두고 있는데 이 뜻은 ‘식물이 땅을 뚫고 나온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고 한다. 성공한다는 게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말이다. 그렇다. 식물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동토의 땅을 뚫고 나와야 하듯, 성공 역시 이와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세상에 그냥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

로또복권에 당첨되는 우연을 얻기 위해서도 로또를 구매해야 가능해진다. 그렇다면 행복도 스스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이 도출될 것이다. 그런데도 대부분 사람들은 행복을 우연히 굴러들어오는 것으로 착각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모든 운동이 그렇듯이 행복도 자꾸 노력을 하고 연습을 하면 자기도 모르게 생각에 긍정적인 근육이 붙게 되고 주어진 삶에 감사하는 습관이 생기게 되는데, 이렇게 되는 순간 정말 기적처럼 ‘내가 행복하구나’ 하는 사실을 인지하게 될 것이다.

뇌신경 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은 추상적인 관념 상태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물질로 변화되어 우리 신체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본인 스스로 ‘나는 지금 행복하다’ 는 생각만 해도 뇌에서는 베타엔돌핀이 나온다는 게 최근 인지과학자들의 주장이다. 이 엔돌핀은 일종의 마약 성분과 같아서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호르몬의 일종이다.

그렇다. 기분이 좋아지면 신체도 건강해지고 하는 일이 잘 풀릴 수밖에 없다. 이는 마치 도미노처럼 모든 삶에 영향을 미친다. 인간의 생각은 습관의 지배를 받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매사에 좋은 생각과 긍정적인 발상의 습관을 몸에 익히라고 강조하는 이유다.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결과다. 재밌는 것은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플러스 발상보다는 마이너스 발상을 하면서 살아간다는 사실이다. 긍정적인 발상을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는 한 누구나 그렇게 된다고 하니 의도적으로 플러스 발상을 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당신이 바로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행복의 등불이라는 사실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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