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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조8천억 국도·국지도 확충 착착신안 비금~암태 연도교·여수~남해 해저터널 상반기 발주 등 추진 순조
  • 홍봉기 기자
  • 승인 2022.05.3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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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심혈을 기울여 지난해 정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한 국도·국지도 건설 사업이 본격 착수 채비를 갖추고 있다.
국가계획에는 ▲신안 비금~암태 ▲여수~남해 해저터널 ▲고흥 영남~포두 ▲신안 암태 수곡~신석 ▲완도 고금 청용~상정 ▲무안 현경~해제 ▲장흥 유치~영암 금정, 7개 국도사업이 반영됐다. 또 ▲장성 동화~서삼 ▲나주 금천~화순 도암 ▲담양 고서~창평, 3개 국지도 사업이 포함됐다. 총 89.4㎞에 이르는 도로를 신설 또는 개량하는데 1조 8천177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국도 건설계획에 포함된 신안 비금~암태 연도교,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이번 달 기본계획 수립과 총사업비 협의를 마무리 하고, 상반기 중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턴키)으로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10월께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되면 2023년 상반기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신안 비금~암태 연도교는 목포에서 해상으로 2시간 이상 걸렸던 이동시간이 50분 이내로 크게 단축돼 섬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고, 이미 개통한 압해대교(2009년), 김대중대교(2014년), 천사대교(2019년)와 함께 섬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영호남 화합 측면에서 전국적으로 관심이 큰 사업 중 하나다. 1998년 남해안관광벨트 ‘한려대교’ 건설계획으로 첫걸음을 뗐으나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여러 차례 고배를 마시다 마침내 반영됐다. 완공되면 전남 여수와 경남 남해가 10분 내외 직선 단거리로 연결돼 공동생활권이 가능해져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안 수곡~신석, 고흥 영남~포두는 지난해 말 설계를 착수했고, 완도 고금 청용~상정, 무안 현경~해제는 6월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직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장흥 유치~영암 금정은 2023년 설계비를 확보하기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있다.
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된 3개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나주 금천~화순 도암, 장성 동화~서삼은 올 상반기 중 설계를 착수할 예정이고, 담양 고서~창평은 2023년 국비를 요청한 상태다.
나주 금천~화순 도암은 빛가람혁신도시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개교 등으로 증가하는 주변 인구와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전남 중부와 동부권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장성 동화~서삼은 영암 대불국가산단에서 고창~담양 고속도로까지 이어지는 국지도 49호선의 길목으로, 전남과 전북을 4차로로 연결하게 된다. 장성물류단지 등과 이동거리가 크게 단축돼 광주·전남·전북 광역경제권을 형성하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 고서~창평은 담양가사문화권을 찾는 관광객 급증에 따른 교통정체 해소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윤수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지난해 국가계획에 반영된 사업이 본격 착수 단계인 만큼 계획 기간에 준공되도록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차기 국가계획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 발굴 및 타당성 확보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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