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10.19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주관 

우리 지역의 가장 큰 비극 ‘여순사건10.19’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으로 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현재 진행 중인 피해조사 실무까지 익힐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여수·순천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순천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 1층 소강당에서 노영기 조선대 교수, 김종민 제주4.3위원회, 문수현 순천대10.19연구소, 김득중 국사편찬위원회 실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순천대학교10.19연구소가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19일, ▲여수사건과 軍 ▲진상규명 조사의 방향과 규명수준 ▲제주4.3위원회 운영 프로세스와 심사.조사의 실체 ▲여순사건 진상조사 시 법적 고려사항 ▲여순사건 증언채록의 실제 등 5개 과정을 진행하고 20일에는 ▲진상조사를 위한 자료수집 방안 ▲사실조사 및 진술조사 작성법 ▲진상조사를 위한 수집,생산 기록물의 효율적 관리 ▲여순사건의역사적 의의와 진상조사의 핵심과제 ▲여순사건의 시.군별 피해현황과 근거자료의 특징 등 5개 과정 등 이틀간 총 10개 과정을 진행한다. 
위원회의 이번 교육은 여순사건법 제3조 2항에 따른 위원회의 심의 의결과 제4조 2항에 따른 실무위원회의 신고접수 및 조사에 관한 사항 등을 처리하기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이여순사건 유족, 실무자, 사실조사원 등 직접 관련이 있거나 여순사건에 관심 있는 시민, 사회단체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문의전화 02.2076-5334. 5337)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