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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광양시장 김재무 정인화 양강구도로 좁혀져 
  • 홍봉기 기자
  • 승인 2022.05.1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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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측, 정치경험 풍부, 원팀 유리
鄭측, 행정경험으로 승부수 던져
市民, 광양시장 적격자 저울질 중

6.1지방선거 출마를 기정사실화해 선거판을 요동치게 만들었던 정현복 광양시장이 사실상의 출마를 접자 다시 광양시장 선거는 더불어 민주당 김재무 후보와 무소속 정인화 후보 간 양강대결 구도로 자리를 잡게 됐다. 한 때 정시장이 출마한다는 소식에 두 후보는 유불리를 따지며 선거전략을 짜는 등 긴장을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정 시장 최측근이 건강상 이유로 후보등록을 최종 포기했다는 소식에 조금은 안도하는 모습이다.

현재 김재무 후보와 정인화 후보는 서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만큼 박빙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원팀으로 똘똘 뭉칠 경우 김재무 후보가 더 유리할 것이라는 게 지역 여론의 입장이다.

지역 한 정치인의 말에 따르면 “국회의원을 지낸 관록과 다양한 행정경험을 가지고 있는 정인화 후보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며“ 현재 정 후보를 지지하는 기반이 탄탄해 민심이 어디로 쏠릴지 알 수 없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또 다른 정치 관계자는“ 아무리 정인화 후보가 국회의원을 지냈다고는 하지만, 정치경험이 풍부하고 두터운 지지층을 겸비한 김재무 후보가 더 유리할 것으로 본다. 거기에다 원팀을 이룰 경우 그 파급력은 훨씬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재무 후보가 넘어야 할 산이 하나 있다. 바로 경선에서 패배한 이용재 후보를 어떻게 끌어안고 가는가 하는 것이다. 지난 번 선거 때 경선에서 탈락한 이정문 후보를 끌어안고 가지 못한 것이 패인의 원인 중의 하나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어떤 수가 있더라도 이용재 후보와 원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용재 후보측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 후보가 아직 구체적인 입장을 정리하지 않고 있지만 민주당을 탈당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용재 후보 역시“ 지금은 건강이 좋지 않아 당분간 건강을 챙기는 데 신경을 쓰고 싶다“며 말을 극도로 아꼈다. 서동용 국회의원은 “이번에는 어떻게 하든지 원팀이 되어야 승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모두가 공감을 하고 있는 만큼, 조만 간에 함께 머리를 맞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김재무 후보는“요즘 나는 한사람이 모든 것을 다 갖추기를 바라지 말라는 ‘무구비어일인’이라는 고사성어를 가슴에 품고 있다”며“ 나 역시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그 부족함을 오래된 정치적 경험과 회사를 운영해 온 경영경험으로 빠르게 충족시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광양시장 선거가 양강대결 구도로 좁혀지자 양쪽 선거캠프는 물론 시민들도 후보자를 본격적으로 저울질 하는 등 선거판세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한편 광양시장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서장원 문선용 예비후보도 선전을 하며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어 향후 그들이 선거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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