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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풀이는 다슬기 국물이 좋아요”침샘 자극하는 정갈한 반찬과 함께 나오는 다슬기백반은 가성비도 ‘갑’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03.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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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들이 사랑하는 속 풀이 음식은 콩나물국밥 외에도 다슬기와 재첩이다.
코로나19로 모임에 제약을 받는 요즘은 새벽이 올 때까지 코가 비뚤어지도록 술과 씨름하는 사람들은 드물어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애주가들은 존재한다. 
술이 몸에 좋을 리 없지만 어떤 음식이든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하는 술자리는 일상에 활력소가 되고, 때에 따라서는 어색한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과음으로 속쓰림을 심하게 겪는다면 그 즐거웠던 지난 시간은 ‘후회막심’일 수 밖에 없다. 
그럴 때 쓰린 속을 달랠 수 있는 다슬기와 재첩 같은 음식을 찾게 되는 것은 주당의 정석. 
주차하기 위해 쓰린 속 부여안고 헤매지 않아도 되는 다슬기 식당이 있어 소개한다.
중마동 노르웨이 숲 건너에 있는 ‘섬진강다슬기’집은 일단 주차하기가 편해서 좋다.
‘아이들 성적과 남편 소득은 오르지 않는데 물가는 잘도 오른다‘는 말처럼 많은 소비자물가가 오른 데다 더구나 코로나19패닉으로 그 어느 때 보다 현명한 소비를 해야 하는 요즘이다.
그래서인지 1만원도 채 되지 않는 밥값에 비해 한상 가득 깔리는 여러 가지 밑반찬에 감사함이 먼저 든다. 
북어무침, 김무침, 김치, 꼬막무침, 냉이무침, 시금치 초무침 등과 침샘을 자극하는 정갈한 반찬들과 함께 차려지는 다슬기 백반은 가성비 또한 ‘갑’이다.
다슬기수제비, 재첩국, 다슬기토장탕, 다슬기순두부, 다슬기초무침, 재첩국, 재첩전, 다슬기전 ,다슬기돌솥비빔밥+토장당 등등 메뉴의 대부분이 다슬기와 재첩이다.
다슬기는 숙취해소 뿐 만 아니라 골다공증, 다이어트에 좋다고 하니 갑자기 집에서 먹는 밥이 싫어지고 누군가 챙겨주는 밥이 먹고 싶어진다면 사동로 235-1. ‘섬진강다슬기‘집으로 가도 좋겠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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