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새해가 힘차게 열렸다. 어느 해인들 힘들지 않은 해가 없었지만 우리 모두 2022년에는 더욱 용감하게 살아야겠다는 굳센 다짐이 필요한 해인 것 같다. 임인년의 천간 임(壬)은 큰 바다, 검정색을 상징한다. 지지인 인(寅)은 호랑이, 큰 나무를 뜻한다. 오행으로 위에 수(水) 아래는 목(木)으로 되어있다. 큰 나무 위에 큰비가 내리는 형국이다. 장대비가 세차게 내리는데 검은 호랑이가 외롭게 자신의 길을 헤쳐가야 하는 해운이다.

호랑이는 우리 민족과 정서적으로 친밀하고 예로부터 인간의 효행을 돕거나 인간의 도움을 받으면 은혜를 갚고 시묘살이 하는 효자를 등에 실어 나르거나 좋은 묏자리를 찾아준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 호랑이는 효와 보은의 동물로 우리에게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명예와 자존심의 동물로 "호랑이는 굶어도 잡초를 먹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호랑이는 결코 등 뒤에서 공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2년 새해에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중차대한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이다. 2월13일(일)~2월14일(월)까지 후보자 등록을 신청하고 2월15일(화)부터 선거운동이 시작되어 3월9일(수) 투표를 하고 오후 6시 투표 종료시부터 개표가 시작되면 자정 무렵 당선자가 확정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나라의 주인인 우리 국민들은 과연 누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행복을 증진시켜 줄 것 인가를 똑똑히 가려서 한 점 후회 없는 선택을 하여야 할 것이다. 선거 기간 동안 우리는 냉철한 호랑이의 눈으로 누가 진짜 일꾼인가를 면밀하게 따져서 당당하게 투표해야 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머슴인가, 안정적으로 국민의 꿈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인물인가, 꿈을 잃고 미래를 포기한 젊은이들 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한번, 두 번, 세 번 이상 생각하고 꼭 투표해야 할 것이다. 지금부터 70년前 전쟁의 폐허 속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우리나라가 오늘날 세계 10대 교역국으로 발 돋음 하고 중국, 러시아, 일본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끝내 나라를 지켜 세계 최고의 디지털강국, 자동차생산 세계 5위, 국방력 세계 6위로 도약하고 영화산업과 문화관광콘텐츠로 세계 정상에 도전하는 국가와 국민이 이 지구상에 어디에 있겠는가? 앞으로 20년後 2042년이 되면 남북통일은 물론 대한민국이 일본을 지배하고 우리나라가 발해의 옛 영토를 회복한다고 가정 한다면 이것을 믿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이러한 비전은 결코 허상이 아니라 충분히 가능한 우리 민족의 저력이 있다고 필자는 믿는다. 이러한 목표는 지난 70년간 우리가 이루어낸 기적 같은 발전보다 더 쉬운 일이 될지도 모른다. 이러한 大望을 이루기 위해 大陸을 누비던 호랑이의 기백으로 국민의 열망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힘 있고 능력 있는 일꾼을 오는 3월 9일 우리는 만들어 내야 할 것이다. 제20대 대통령 당선과 함께 우리 국민 모두는 더 높은 희망과 비전을 가지고 그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적어도 2년의 협력기간이 있어야 할 것이다.

침체된 경제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2년 6월 이후 부터 우리나라는 서서히 정상궤도에 진입해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건강한 국민, 안전한 대한민국의 토대 위에서 새로운 일꾼과 함께 더 위대한 역사의 문을 활짝 열어 갈 것이다. 지치지 않는 불굴의 호랑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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