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금중학교 5회 동창생들이 지난 20일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친목모임을 갖고 고향사랑을 다짐했다.

철저한 방역위생으로 무장한 이들 동창생들은 위드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만나지 못한 회포를 풀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김재위 동창회장은 “우리가 어렸을 때 자주 소풍 왔던 곳을 찾아 함께 산책하고 대화를 나누는 그 자체만으로도 큰 기쁨”이라며“ 우리 고향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뿌듯한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은 물론,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우리 고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같은 학교 4회 동문인 이윤수 광양새마을금고부이사장이 방문해 기념품을 전달했다. 그는 “이런 모임을 통해 고향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바쁜 시간을 쪼개서 만난 만큼 오늘 하루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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